| 중국과기대, 종양의 다중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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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기술대학교 화학·재료과학대학 교수 량가오린(梁高林) 연구팀과 생명과학대학 교수 장화펑(張華鳳) 연구팀이 협력하여 종양의 다중약물 내성을 “스마트”하게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발견하였으며 생쥐 체내에서 해당 기법의 특이적인 항다중약물 내성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 연구 성과는 2015년 6월 26일 국제 학술지 “Angewandte Chemie”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종양의 다중약물 내성은 종양세포가 장기간 한 화학요법제와 접촉하였을 때 해당 화학요법제 뿐만 아니라 구조와 기능이 서로 다른 기타 다양한 화학요법제에 대해서도 저항을 보이는 교차 내성을 가리킨다. 종양의 다중약물 내성은 암 화학요법의 실패 원인 가운데 하나로서 암 임상치료에 존재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기법은 다중약물 내성의 펌프아웃 작용을 억제하거나 나노 캐리어를 이용하여 대량의 약물을 전달하는데 이런 기법은 생물 체내에 불필요한 독성 물질을 끌어들일 수 있다. 량가오린 연구팀은 약물 자체를 “개조”할 수 있는 기법을 설계하였다. 개조된 후의 약물은 암세포 내에서 “스마트”하게 나노약물로 자기조립될 수 있는 동시에, 표적 농축과 약물 서방출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다중약물 내성을 지닌 약물의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해당 “스마트” 소분자 약물(2-Cyano-benzothiazole-)은 암세포에 진입한 후, 세포 내에서 과발현하는 퓨린(furin)의 작용에 의해, 파클리탁셀 (paclitaxel)을 함유한 나노입자로 자기조립되며 암세포 내에 축적된다. 나노약물은 암세포 내 에스테라아제(esterase)의 작용에 의해, 유리 파클리탁셀을 천천히 방출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한다. 다중약물 내성을 지닌 암세포 모델과 종양을 지닌 생쥐 모델을 구축하여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약물 파클리탁셀에 비해, 2-Cyano-benzothiazole- 항약물 내성 지수는 암세포와 생쥐 체내에서 각각 4.5배, 1.5배 향상되었으며, 생쥐 체내에는 독성이 생성되지 않았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cm/201507/t20150701_4382320.s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