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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대학, 인체내 b형 간염바이러스 리셉터 규명
  • 등록일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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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산(中山)대학 왕이밍(王一鳴) 교수, 가오즈량(高志良)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인체내 b형 간염바이러스 리셉터를 규명하였다. 관련 연구성과는 《hepatology》저널에 게재되었다.

B형 간염은 세계적인 질병으로 전파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간세포에 침입해야만 지속적인 감염과 간세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간세포 수용체는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하는 핵심 절차이자, B형 간염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표적이다. 이 수용체는 세계 과학계에서 약 반세기를 거쳐 연구한 어려운 문제이다.

베이징(北京)생명과학연구소 리원후이(李文輝) 교수 연구팀이 체외 실험을 통하여 인간 간세포의 담즙산 수용체(sodium taurocholate cotransporting polypeptide, NTCP)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수용체임을 발견한 후, 이번 중산(中山)대학 왕이밍(王一鳴) 교수, 가오즈량(高志良) 교수 연구팀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NTCP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간세포 수용체임을 한층 더 확증하였다. 이로써 중국 과학자는 체외로부터 체내에 거친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용체의 연구를 완성하였다. B형과 D형 간염 바이러스가 같은 수용체를 공용하고 있으므로 이 수용체가 D형 간염 바이러스의 간세포 수용체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또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중국 남방 사람들에게 NTCP 수용체의 변이 유전자인 p.Ser267Phe이 보편적으로 존재하며 이는 유전자 보유자로 하여금 더 강한 B형 간염 바이러스 저항 능력을 갖게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변이로만 약 13%의 B형 간염 발생과 만성 B형 간염 관련 간부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연구는 B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의 연구 개발을 위하여 약물 표적과 선행 연구 기반을 제공한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sbhtmlnews/2015/3/297814.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