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생명과학원, 중국인 유방암 조발성 메커니즘 밝혀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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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학원 상하이생명과학원 화학•세포 생물학연구소(中國科學院上海生命科學院化學與細胞研究所) 장하이(薑海)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과 제2군의대학교 창하이병원(第二軍醫大學長海醫院)이 협력하여 최초로 중국인 특유의 유방암 유발 하이 리스크 CHEK2의 돌연변이 위치점 Y390C를 발견하였으며 해당 돌연변이 위치점이 DNA 손상반응에 영향을 미쳐 암을 유발하는 분자적 메커니즘을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2015년1월25일 "옹코진(oncogene)"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구미 국가에 비해, 중국 유방암 환자의 발병 연령은 10년 가까이 앞당겨졌으며, 40세 이하 발생 비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구미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BRCA1/2 등과 같은 유방암 유발 유전자가 중국인에게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비율은 매우 낮으며 0에 가깝다. 이는 중국인들에게 특별한 유방암 유전적 감수성 인자가 있음을 말해준다. 연구진은 중국 조발성 유방암 환자 샘플을 분석하여 새로운 중국인 특유의 CHEK2 돌연변이 위치점 Y390C를 발견하였다. 해당 위치점이 건강인 중에서 존재하는 비율은 0.8%의 낮은 수준이나, 조발성 유방암 환자 중에서 존재하는 비율은 8.0%로 대폭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Y390C 보유자는 유방암 또는 난소암 가족력을 갖고 있다. 또한, Y390C 보유자는 대부분 35세 전에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돌연변이는 중국 조발성 유방암의 새로운 유전적 요소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심층 실험 결과, Y390C 돌연변이는 CHEK2의 기능 상실을 유발한다. 세포 DNA가 손상된 후, 돌연변이를 일으킨 CHEK2는 일부 단백질을 인산화시킬 수 없으며 세포주기의 차단과 자살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세포가 유전자 돌연변이를 발생 및 유지하여 최종적으로 종양을 유발한다. 그 외, Y390C 돌연변이 암세포는 시스플라틴(cisplatin), 아드리아마이신(adriamycin)과 같은 주요 화학약물 치료제에 저항성이 있어 이런 환자의 임상 치료 방법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해당 연구는 중국인 중 0.8% 내외의 Y390C 보유자가 조발성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성과는 중국 유방암에 대한 임상 스크리닝, 예방, 구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표적 약물의 개발 및 종양 특이성 치료에 새로운 이론기초와 탐구방법을 제공하였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5/1/312520.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