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퉁지(同濟)대학, 세계 최초로 췌장 선편평상피암(adenosquamous carcinoma)의 원흉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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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퉁지(同濟)대학의 루옌쥔(陸琰君)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췌장 선편평상피암(adenosquamous carcinoma) 속에 UPF1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보편적으로 존재함을 발견함으로써 동 종양의 형성과 진행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관련된 연구성과는 최근 《Nature Medicine》지에 온라인상으로 게재되었다. 췌장암은 ‘암 중 왕’으로 은폐성, 다발성 및 악성의 특징이 있다. 췌장 선편평상피암의 발병과 진행의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규명된바 없기 때문에 임상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위 연구진이 췌장 선편평상피암의 병소 샘플에서 P53 인자의 RNA 이상을 발견하였다. 원인 규명을 위해 배아분화 과정에 유일한 대체불가의 핵심역할을 하는 UPF1 유전자와 동 유전자가 주도하는 RNA 품질 모니터링 기능의 NMD 통로에 연구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선편평상피암의 NMD 통로에서 핵심역할을 하는 UPF1 유전자에 대량의 변이가 발생하고, 선세포(gland cell)가 배아 방향으로 역분화함으로써 P53 인자의 RNA 변이를 유발함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종양을 형성하는 원흉으로 작용하였다. 루 박사에 의하면, 과학자들이 일찍이 UPF1 유전자의 돌연변이, NMD 통로의 변이와 인간 종양 간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예언하고, 체외에서 이미 대량의 증거를 확보했지만, 아직 인간 종양 샘플에서는 양자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번 발견이 세계 최초로 RNA 변이와 인간 종양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입증한 셈이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자 Miles Wilkinson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교수의 큰 주목을 받았는데, 그는 미국 내 췌장 선편평상피암 샘플(2개)에서 동일한 발견을 확인하였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sbhtmlnews/2014/6/287735.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