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미 과학자, 혈액 검사로 태아 결함 진단 가능한 방법 공동개발 | ||
|
||
![]() 광저우(廣州)의과대학, 광둥성(廣東省) 산모·영유아보건원, 광저우아이젠(愛健)바이오기술회사 등이 미국 California대학과 공동으로 2ml의 혈액 검사만으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관련 선천성 결함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는데, 여기에는 가장 흔한 다운증후군(down syndrome)과 체형 및 기관의 이상을 유발하는 에드워드증후군(edward's syndrome) 등 결함이 포함된다. 최근에 관련 연구논문이 미국의 PNAS지에 게재되었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 검사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방법은 양수(amniotic fluid) 또는 융모막(chorion) 검사법인데, 일반적으로 임신 12주 정도에 진행된다. 그러나 이런 침습적인 방법은 천자침(puncture needle)에 태아가 찔려(1% 미만 확율) 감염 심지어 유산을 초래할 위험이 있고, 2~3주간의 긴 검사시간이 필요하다. 위 연구진이 개발한 혈액 검사법은 고효율적인 분석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에 수십만 내지 수백만 DNA의 염기서열을 측정할 수 있고, 검사시기를 임신 후 9주로 앞당길 수 있으며, 4일만에 높은 정확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용되는 검사기기는 반도체 칩을 토대로 하고, 매회 검사에 15개의 샘플이 필요하다. 또한 검사에 2.5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기에 병원 안에서 모든 과정을 완성할 수 있다. 고령의 산모가 증가하면서 신생아의 출생결함율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위 새로운 기술은 산모의 소량의 말초혈액만으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검사할 수 있어 사회와 가정의 부담을 크게 줄인다는데 의미가 크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xw/kjsm/gjdt/201405/t20140506_4109692.s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