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교통대학, 알츠하이머 치료용 나노약물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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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교통대학 의학원의 가오샤오링(高小玲) 연구팀이 뇌 속의 β 아밀로이드(amyloid) 침적을 완화시켜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생체 모방 지질단백질 나노약물을 개발하였다. 관련된 연구논문은 최근《ACS Nano》지에 게재되었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노인성 치매 유형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임상 치료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핵심물질이 β 아밀로이드임을 입증하면서, 뇌 속의 β 아밀로이드 수준을 낮추어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조기 예방하는 연구가 국제 경쟁분야를 형성하였다. 가오샤오링(高小玲) 연구팀은 뇌 타깃의 나노급약시스템 등 알츠하이머 진료를 위한 나노기술 연구에 장기간 종사해왔다. 최근에는 천연 고밀도 지질단백질을 모방해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β 아밀로이드 친화특성을 보유한 생체 모방 지질단백질 나노약물을 개발하였다. 이 약물은 뇌 속의 미세아교세포(microglia), 별아교세포 (astrocyte), 외주혈 간장세포가 β 아밀로이드를 섭취 및 분해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뇌 속의 β 아밀로이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인체의 뇌혈관 내피세포는 중추의 안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혈뇌장벽을 형성하는데, 마치 하나의 갑문처럼 98% 이상 소분자 약물과 100% 대분자 약물의 대뇌 진입을 막는다. 그러나 생체 모방 나노약물은 인체의 고밀도 지질단백질을 모방했기에 혈뇌장벽을 순조롭게 통과해서 약효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미 생체 모방 나노약물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생쥐모델의 인지기능을 크게 개선시킴을 입증하였다. 위 나노약물은 알츠하이머의 장기적인 치료에 특별히 적합해서 응용 전망이 밝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biodiscover.com/news/research/108963.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