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생명과학연구소, 2가지 중요한 세포 리프로그래밍기술 비교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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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생명과학연구소의 가오사오룽(高紹榮) 연구팀이 항저우(杭州)사범대학교 노쇠연구소의 쥐전위(鞠振宇) 연구팀과 공동으로 체세포 핵이식(somatic-cell nuclear transfer, SCNT) 기술과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s) 기술에 대한 비교분석 연구를 추진하면서 중요한 발견을 하였다. 위 2가지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에 관한 연구성과는 2013년 11월 21일자 《Cell stem cell》지에 게재되었다. 체세포 리프로그래밍은 분화 말단의 체세포를 리프로그래밍하여 전능성 상태로 돌이킨 후, 정향 분화의 방법으로 특정 유형의 세포를 획득하는 기술인데, 재생의학 분야에서 밝은 응용전망을 보이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은 SCNT 기술과 iPSCs기술 2가지이다. SCNT 기술은 핵을 제거한 난모세포 속에 동물세포 핵을 이식해서 세포핵 공급체 동물의 유전성분과 같은 동물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1996년 7월, 영국의 과학자 Lan Wilmut가 SCNT 기술을 이용해 복제양 돌리(dolly)를 얻었다. 그 후 과학자들이 소, 산양, 생쥐 등 동물의 복제에 모두 성공하였다. 이에 동 기술을 이용한 치료성 복제 연구가 크게 기대되었지만, 윤리문제 등 많은 제한 요소로 인해 현재까지 큰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 후 2006년에 교토대학교의 Shinya Yamanaka 교수가 체세포를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리프로그래밍하는 iPSCs 기술을 개발하였는데, 이 방법은 세포의 만능성과 관계되는 몇 개의 중요한 전사인자만 체세포에 주입해 과도 발현시키면 된다. iPSCs 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윤리와 법률 등의 여러 장애요소를 극복할 수 있기에 최근 급속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위 2종 기술과 그가 생성하는 유도만능줄기세포에 대한 상세한 비교분석 연구가 없었다. 가오사오룽(高紹榮) 연구팀과 쥐전위(鞠振宇) 연구팀은 말단염색체의 기능장애와 조로를 구현하는 텔로머라아제(telomerase)을 제거한 생쥐를 이용해, 위 2가지 리프로그래밍 방법에 따른 말단염색체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비교 테스트하였다. 그 결과 SCNT 기술로 획득한 배아줄기세포가 iPSCs 세포에 비해 더욱 강한 분화능력과 자가재생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SCNT 복제배아 중의 말단염색체의 길이가 크게 연장되었고 그 기능도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그 밖에 iPSCs 세포와 그 분화 파생물 중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기능이 크게 훼손되었지만, SCNT 배아줄기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은 오히려 크게 향상되었다. 이 결과는 SCNT 기술을 이용한 리프로그래밍이 iPSCs를 토대로 하는 리프로그래밍 보다 말단염색체의 기능장애와 미토콘드리아의 결함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위 발견이 향후 리프로그래밍의 전략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ebiotrade.com/newsf/2013-11/20131122122838472.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