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인공 “세포기관” 설계
  • 등록일2021.06.12
  • 조회수418
  •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중국과학원의 화학연구소 Qiao Yan(喬燕) 연구원, 베이징화학공업대학교 Lin Yiyang(林藝揚) 교수는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원시세포를 인공적으로 설계했다. 단백질로 구성된 해당 캡슐에는 세포 하부 구조와 유사한 미세액적이 가득 찼으며 생세포와 유사하게 환경의 변화에 반응할 수 있다. 원시세포로 불리 우는 생세포의 간단한 모형은 실제 세포의 정보 처리 방법을 탐구하는데 도움을 준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Science Progress"에 게재되었다.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는 분리된 “미세 반응기” 같이 붐비는 분자 미세환경을 갖고 있다. 연구팀이 설계한 원시세포에는 감광성 짧은 분자와 pH에 민감한 긴 중합체가 혼합되어 구성된 내부 “세포기관”이 들어있는 하나의 단백질 캡슐이 포함되어 있다. 세포기관은 특정 빛과 pH값 조건에서 형성되며 구성 요소가 리퀴드 볼로 얽히게 하여 층형 원시세포를 형성한다. 막이 없지만 응축된 미세액적은 아주 ​​분명하다. 효소 또는 DNA 가닥은 발육 중인 세포기관에 집중되어 세포 내 생물분자의 형성을 모방할 수 있다.

해당 원시세포는 이진 신호를 처리할 수 ​​있다. 원시세포가 유당이나 산소에 노출되거나 또는 양자에 다 노출되지 않으면 세포기관을 형성한다. 그러나, 유당과 산소에 노출될 경우 세포기관의 형성이 억제되고 기존 세포기관이 분해된다. 이러한 정보 처리 기능을 통해 컴퓨터 칩처럼 원시세포를 프로그래밍하여 화학반응을 제어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21/6/459205.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