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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바나듐계 레독스 흐름전지 스택 개발
  • 등록일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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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다롄(大連)화학물리연구소 리셴펑(李先鋒)/장화민(張華民) 연구팀은 차세대 저원가 고출력 전바나듐계 레독스 흐름전지(all-vanadium redox flow battery) 스택(stack)을 개발하였다.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고유의 무작위성, 간헐성, 파동성, 직접적 계통연계가 어려운 등 특성은 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이용을 어느 정도 제한하고 있다. 높은 가성비, 고에너지효율, 장수명의 규모화 에너지 저장 기술인 전바나듐계 레독스 흐름전지는 불안정적인 재생가능 에너지를 저장함과 아울러 안정적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 30kW 정출력 운행시 해당 스택의 에너지 효율은 81%를 초과하였고 100회 순환 후에도 용량은 감쇠되지 않았다.
스택, 전해질용액, 파이프라인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는 전바나듐계 레독스 흐름전지의 에너지저장시스템에서 스택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의 전바나듐계 레독스 흐름전지에 비해 차세대 스택은 용접성 다공성 이온 전도막을 채택해 이온 선택성 및 전해액의 용량 보전율을 높일 수 있다. 이외 다공 이온 전도막의 원가는 상업화 전바나듐계 술폰산 막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에 스택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다.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용접성 다공성 이온 전도막 응용을 통해 전지 스택 조립 공법을 개선하였다. 차세대 전바나듐계 레독스 흐름전지 스택은 기존 스택의 고출력밀도를 유지하면서 그 총원가를 40% 절감하였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20/6/441295.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