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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100만kW 수력터빈 회전륜 탄생
  • 등록일2019.01.15
  • 조회수358


중국 제2규모의 수력발전소인 바이허탄(白鶴灘)수력발전소용 첫 번째 100만 kW급 수력터빈 회전륜이 둥팡전기(東方電機) 바이허탄회전륜가공공장에서 생산되었다. 높이가 3.92m, 지름이 8.62m, 무게가 350t인 해당 거물급 회전륜의 탄생은 중국 발전설비기업이 100만 kW급 대형 수력터빈 핵심기술을 먼저 파악하였음을 의미한다.
바이허탄수력발전소는 쓰촨성(四川省) 량산저우(涼山州) 닝난현(寧南縣)과 윈난성(雲南省) 자오퉁시(昭通市) 차오자현(巧家縣) 경내에 위치한 진사강(金沙江) 주류의 하류에 위치한다. 동 수력발전소의 총설비용량은 1,600만 kW이고 연평균 발전량은 624.43억 kWh에 달할 예정인데 이는 2018년 청두(成都) 총 전력소비량(637.41kWh)에 해당한다. 바이허탄수력발전소의 양안에 각각 설치하게 될 8대의 100만 kW 수력발전장치는 전부 중국산이다. 그중 왼쪽 8대 100만 kW 수력터빈은 둥팡전기(電氣)그룹 둥팡전기(電機)유한회사에서 개발했다.
바이허탄수력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100만 kW 초대형 혼합류식(mixed-flow) 수력발전장치를 도입한 세계 정상급 수력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그중 단일 100만 kW 수력발전장치는 높이가 50m 이상에 달하고 무게는 8,000t 이상에 달한다. 수력발전장치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회전륜은 개발이 가장 어렵고 제조에서 문제점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핵심부품이다. 회전륜은 15개 블레이드로 구성되었고 개당 무게는 11t에 달한다.
둥팡전기(電機) 바이허탄프로젝트 개발팀은 컴퓨터를 이용해 20개 회전륜 모형을 설계하였다. 현재 첫 번째 100만 kW 수력발전장치의 전반 플로우패시지(flow passage) 부품 강도 및 수력성능에 대한 최적 정합을 달성하였는데 전환효율은 96% 이상에 도달했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kjrb/kjrbbm/2019-01/14/content_746314.shtml?tdsourcetag=s_pctim_aiom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