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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진 수준의 100km 수직 대기층 탐측시스템 개발
  • 등록일2017.09.15
  • 조회수179


최근,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표면으로부터 100km 높이까지의 수직 대기층에 대한 다중 요소 연속 관측이 가능한 대기탐측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대기환경 모니터링, 재해 예보 및 과학연구에 고가치 원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중국의 대기환경 탐측기술 수준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한 '다중 대역 다중 대기성분 능·수동 종합탐측시스템(APSOS)'은 대기 온도, 습도, 바람장, 대기 온실가스/오염가스, 구름/에어로졸과 관련한 높은 수직해상도 관측 자료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대기 수직구조, 운동 변화 및 성분 수송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다.

대기환경 예보, 예측, 평가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직 방향에서 전체 대기층의 주요 요소를 전면적으로 장기간 연속적 관측 자료 획득이 필요하다.

비록 30km에서 100km까지의 대기온도 및 기타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관측하기 어렵지만 이러한 데이터는 기후변화, 환경변화, 인간활동이 기후 및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작용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능·수동적 광학기술과 마이크로파 원격탐사 기술을 결합시킨 선진적 기술 수단인 APSOS 시스템은 자외선에서부터 적외선, 테라헤르츠로부터 밀리미터파에 이르기까지의 탐측 대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반 시스템 통합 및 기술 요소를 기상 관측, 환경 모니터링, 우주 보장 등 영역에로 보급·응용할 수 있다. 해당 기지 이동 시스템 구축은 중국의 위성탑재 대기탐측 설비 자체개발에 필요한 기술 참조 및 경험 축적을 마련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가 첫 번째로 지원한 국가 주요 과학연구 기기설비 개발 특별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현재 안후이(安徽) 화이난(淮南)에서 통합 디버깅 테스트를 완료하였고 가까운 장래에 시짱(西藏) 양바징(羊八井) 국제 우주선(cosmic ray) 관측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9/387624.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