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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해유전서비스회사 시추에서 첨단 기술 확보
  • 등록일2015.05.08
  • 조회수129
2015년 5월 3일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보하이(渤海) 9호 시추 플랫폼에서 중해유전서비스유한공사(COSL)에서 연구 제작한 회전식 조향 시스템(rotary steering system, RSS) Welleader과 시추중 검층 시스템(logging while drilling, LWD) Drillog가 함께 63시간 작업을 거쳐 지하 1,000~2,000m 깊이에 위치한 3개 석유 저장층 표적을 명중한 후 순조롭게 해면위로 올라왔다. 이는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이 2가지 기술을 확보한 국가로 되었으며 다국적기업이 해당 분야에서 갖고 있는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회전식 조향 시스템의 장점은 “삼차원 뱀”과도 같이 탐사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탐사 방향을 조절하여 석유 저장층을 정확하게 확정한다. 이 과정은 지하 몇천미터에서 진행되므로 시추중검층 시스템의 “항법” 작용을 보조적 수단으로 하여야 한다. 회전식 조향 시스템은 시추 과정의 지질 정보를 지상에 전송하여 지상에서 정보 처리와 지령 전달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회전식 조향 시스템에 “천리안”을 설치한 것과 같다. 그러므로 해당 2가지 시스템을 결합하여 작업 효율을 대폭 증가시키고 작업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중해유전서비스유한공사는 국가 863계획의 지원하에 2008년 부터 기초 검사 시설에 약 2억 위안(한화 약 351억원)을 투입하여 시추 과정에서 실시간 지상 제어, 큰 진동 상태에서 자세 측정, 시스템의 정밀도 제어, 시추 과정의 전원 공급, 시추 과정 정보에 대한 실시간 전송 등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자주적인 지적 재산권 상표, 시스템 기술과 장비 시스템을 보유하였다.

이번 보하이 시추 탐사 과정에서 2개 시스템은 성공적으로 1,613.8m, 2,023.28m, 2,179.33m 3개 석유 저장층을 확정하였으며, 최대 시추각 49.8°, 최소 표적 거리 2.1 m에 도달하였다. 이는 2개 시스템이 해상 작업 능력을 구비하였음을 의미한다.

정보출처 : http://www.wokeji.com/kbjh/zxbd_10031/201505/t20150506_113107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