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난징항공항천대학, 우주의 플라스마로 발전
  • 등록일2012.07.25
  • 조회수214


우주에는 풍부한 플라스마(plasma)가 있다. 이 무한한 자원을 이용할 경우 인류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 난징항공항천대학 학생의 이러한 창의성은 최근 열린 제3차 아시아지역 ‘미래를 향해 비행, 우주 탐구 혁신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혁신적인 창의성은 바로 ‘계명성’ 우주 자성유체 발전소이다. 난징항공항천대학 학생의 소개에 의하면, 이들의 작품 설계는 우주에서 풍부한 플라스마 내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저장장치에 넣고, 전기에너지의 무선전송기술을 통해 마이크로파로 전환하며, 발전소는 지상의 수신장치로 마이크로파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여 초당 117MW급 출력으로 필요한 사용자에게 전송한다.

세 식구인 가정에서 하루에 사용하는 전기를 10kW로 계산할 경우, 24시간 전송하는 전기에너지는 27만 6,000가구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설계의 특징은 우주에서 풍부한 플라스마 자원을 이용해 자원의 고효율 전환을 실현하고, 갈수록 늘어나는 에너지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이 밖에 자성유체 발전소는 기타 우주선활동의 ‘주유소’로 간주할 수 있으며, 휴대 화학연료 소비 감소, 우주발사 비용 절감, 환경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리밍푸(李明副) 중국우주기술연구원 부원장은 중국이 현재 우주에너지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작품이 심층 연구 가치가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미래를 향해 비행, 우주 탐구 혁신대회’는 중국우주학회와 미국 하인라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과학기술 경시대회로서 아시아지역 대학생, 기술자, 우주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정보출처 : http://www.china5e.com/show.php?contentid=234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