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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팡신오그룹, 청정에너지생태센터를 미국에 설립
  • 등록일2012.03.05
  • 조회수312
중국 랑팡신오그룹(廊坊新奥集团)은 ‘자금+기술’의 방식으로 50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 네바다주에 신오네바다청정에너지생태센터를 설립하고, 녹색전력, 녹색제조, 지능형 생태도시를 통합한 녹색 신도시 개척에 나섰다. 양측의 협력의향서는 미국시간으로 2월 17일 체결했다.

센터의 주요프로젝트에는 태양광발전기지, 태양광전지 컴포넌트제조기지, 미래 에너지생태도시가 포함된다. 전문가는 신오그룹이 ‘자금+기술’ 프로젝트방식으로 미국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이 자금과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이 노동력, 자금, 시장을 제공’하던 기존의 단순한 협력모델을 변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새로운 모델이 형성된 배후에는 중국 경제실력과 기술혁신력이 뒷받침되어있으며, 이는 미국이 더욱 개방적이고 너그러운 태도로 중국과의 협력에 적극 나섰음을 보여준다.

중국 내 청정에너지산업의 대표기업인 신오그룹은 최근 미국과 에너지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의 과학기술협력을 추진했다. 2006년 미국 국립에너지기술연구소(NETL), 신재생에너지연구원(NREL) 등 연구기관과 손잡고 촉매를 이용한 석탄가스화, 미세조류 탄소고정 등 기술협력을 전개하여 청정에너지기술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본격 추진했다.

2009년 신오그룹은 미국 최대 전력그룹인 듀크에너지사와 협력하고, 2011년 <미래 에너지기술 시범플랫폼 공동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력으로 중국 기업은 국제 산업장벽을 허물기 시작하고 제품수출을 기술수출로 전환하며, ‘중국제조’에서 ‘중국창조’로 승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2011년 초 중미청정에너지공동연구센터가 워싱턴에서 개소식을 거행했다. 신오그룹은 칭화대학, 선화(神华)그룹과 함께 중미 양국의 에너지기술 연구 및 학술실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2011년 8월 제4기 미국 국가에너지정상회담에서 신오그룹 왕위숴(王玉锁) 이사국 주석은 초청 받은 유일의 해외 기업대표로서 미국 에너지부장과 함께 기조연설을 했다. 신오그룹은 청정에너지기술의 높은 실력, 그리고 기업의 종합실력이 뛰어나 對미국 협력의 주도권을 얻을 수 있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81/http_www.kjrb.com/kjrb/html/2012-03/02/content_145798.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