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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졸 증가, 가뭄과 홍수재해 가중
  • 등록일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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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국가 특별 초청 전문가 리잔칭(李占清) 베이징사범대학 지구변화 및 지구시스템과학연구원 ‘천인계획’ 학자, 난징정보공정대학과 미국 메릴랜드대학 연구원이 공동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영국 <자연·지구과학>저널에 최신 성과를 발표했다. 문장은 대기 가운데 입자상 물질 농도 증가가 구름의 형성과 발전 및 강우에 뚜렷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입자상 물질의 증가가 강우와 폭풍우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어로졸은 대기 중에 떠있는 모든 액체와 고체 입자이자, 대기의 주요구성부분으로서 스모그의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 온실가스와 에어로졸 입자는 기후변화를 조성하는 두 개의 주요요인이다. 현재 기후예측의 최대 불확실성은 구름과 에어로졸 및 상호작용이다. 에어로졸은 대기의 안정도, 구름의 미시적 물리학 구조, 강우 민감성의 변화를 통해 구름과 강우에 영향을 미친다. 에어로졸 효과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구름의 증가와 강우를 억제할 수 있고 촉진할 수도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나 가장 핵심적인 전반 순수 기후효과는 분명치 못하다. 예전의 연구는 개별적인 사례와 고립적인 메커니즘 연구에 집중되었다.

리잔칭 연구팀은 장기적인 지상 종합관측자료, 지구 위성관측자료 분석을 통해 에어로졸의 구름과 강우에 대한 장기 기후영향을 최초로 규명했으며, 또한 서로 다른 기상과 구름의 다양한 효과를 식별해냈다. 결과, 지표 에어로졸 농도가 증가하면서 구름꼭대기높이와 구름두께가 모두 뚜렷이 증가했다. 입자상물질 농도가 높은 상황에서 여름철 구름두께가 저농도 때보다 2배 높았다. 따라서 뇌우 발생을 급증시킬 수 있고, 강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반면에 건조한 계절과 지역에서 에어로졸은 구름의 생성과 발전을 억제할 수 있고 강우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이러한 관측결과는 가장 섬세한 구름모델을 적용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나 현재의 기후모델로는 불가능하다.

이 발견은 재해 방지와 감소,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문제와 환경문제 및 수자원문제 해결,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전략과 수자원전략의 제정, 특히 가뭄과 홍수를 비롯한 극단적인 사건의 영향을 받기 쉬운 개발 중인 지역에 대해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