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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 매장량 5년 사이에 37% 감소
  • 등록일2011.09.19
  • 조회수259
업계인사: 희토가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

지난 한해 동안 희토가 ‘흙’에서 곧바로 ‘황금’으로 가격이 폭등했다. 올해 1-7월간 산화디스프로슘(Dysprosium Oxide)이 853.3% 폭등했으며, 상승폭이 가장 작은 란탄늄 메탈(Lanthanum Metal)마저 300%를 넘어섰다.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자원 생산, 수출, 소비 국가이다. 2010년 중국이 생산한 각종 희토 분리제품이 11만 8,900톤, 공업총생산액 375억 5,000만 위안, 매출액 373억 7,000만 위안이다.

중국이 장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에 90%의 희토를 공급하여 매장량이 하향곡선을 그었다. 2005년 말 기준 중국에서 확인된 희토자원총량이 8,731만톤이었으나 미국 지질자원국의 조사결과, 2010년 중국의 희토 매장량이 5,500만톤에 불과했다. 이는 2005년부터 2010년의 5년 사이에 중국의 희토 매장량이 37% 감소했음을 설명한다.

쉬쉬(徐旭) 중국오광수출입상회 회장은 희토 생산, 소비, 수출이 급증하면서 희토자원총량이 급감한 한편, 경희토와 중희토의 구조적인 모순이 드러나 구조적인 공급부족이 자원소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Dudley J Kingsnorth 호주 산업광물회사 CEO도 경희토와 중희토 간 구조적인 모순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같은 입장을 밝혔다. 2015년까지 중국 이외의 희토생산이 경희토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으나 중희토는 50%밖에 충족시켜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는 50%의 중희토자원을 중국만이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다.

희토가격의 지속적인 승상, 중국의 희토수출 규제 영향을 받아 각국이 현지의 희토산업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J Kingsnorth CEO는 현재 세계 200개 희토 프로젝트가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나 환경, 자금, 기술, 판매 요인으로 2020년까지 3-5개 프로젝트만이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희토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보출처 : http://www.cnenergy.org/_d27174018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