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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20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시운전 성공
  • 등록일2020.10.30
  • 조회수653




2020년 10월 16일, 중국국가에너지투자그룹 베이징저탄소청정에너지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중국 첫 20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 시스템이 닝샤(寧夏)석탄업실험기지에서 시운전에 성공했다. 해당 시스템의 설계상태 발전량은 15kW이고 실제 발전량은 15.7kW에 달하여 기대 목표에 도달했다.
SOFC는 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발전 장치로서 수소, 합성가스,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및 액체연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료를 이용해 발전할 수 있다. SOFC는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발전효율, 친환경, 저소음 등 특성을 보유한 석탄가스화 연료전지 복합발전(IGFC) 시스템의 핵심 장비이다. IGFC는 석탄을 초기 연료로 하고 고온 가스화에서 생성된 합성가스를 연료전지에 통과시켜 직접 발전함과 아울러 생성된 CO2를 농축, 포집, 저장 및 종합 이용하여 CO2의 제로배출을 달성한다. SOFC는 분산형 에너지, 비상전원, 열병합발전 시스템 및 자동차, 선박의 동력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전기분해에 의한 수소 제조 과정의 역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기에 수소충전소로 이용할 수 있고 풍력에너지 발전 및 빛에너지 발전 시스템과 발전/에너지저장 복합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수소경제 추진에서 주요한 지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IGFC 프로젝트는 2017년 7월에 가동됐다. 동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연구팀은 닝샤석탄업실험기지에서 1kW 및 5kW 테스트 플랫폼의 디버깅(Debugging), 시운전 및 스택/모듈의 장주기(Long period) 안정성 실험을 완료했다. 연구팀은 1kW 및 5kW 테스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선진적인 이념, 설계, 통합화, 가공을 결합하여 중국 첫 20kW급 IGFC 시스템을 제조함과 아울러 짧은 시간 내에 시스템 통합화, 조립, 디버깅, 시운전 등을 완료했다.
이번 시운전을 통해 신형 발전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함과 아울러 MW급 IGFC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석탄의 고효율 이용 및 탄소 배출 저감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효과적인 기술 로드맵을 제공했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cJTsVRqaP958BpjVed54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