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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목 부위 전용 초고해상도 PET시스템 개발
  • 등록일2011.11.07
  • 조회수237
세계 선두기술을 자랑하는 인체 머리와 목 부위 전용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가 상하이생물의학공정연구센터에 의해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11월 1일 ‘상하이 2011년 중국 국제 산업박람회’에 최초로 등장했다. 이로써 중국은 독자적으로 PET를 연구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수의 국가 중 하나로 부상했다.

PET는 세계 최첨단 의학 촬영진단장치로서 물리, 소프트웨어, 전자, 기계, 의학, 분자영상학과 관련되며, 수 만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만이 독자적으로 이 장치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중국은 전부 수입에 의뢰하며, 환자가 이 장치를 한 번 사용하는데 1만 위안의 비용이 든다. 인체 뇌, 오관, 턱과 얼굴 및 목 부위의 신경계통 또는 종양질환의 임상수요가 늘어나고, PET 촬영기술과 진단에서 이미지 해상도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나 세계에는 임상전용 PET 상용제품이 부재한 실정이다.

기자가 현장에서 본 바에 의하면 엑스선, CT, 핵자기공명 등 촬영기술과는 달리 시뮬레이션 ‘환자’가 이동할 필요가 없이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있어도 1만 9,200개의 작은 탐측기 결정체로 조립된 ‘탐측 링(detector ring)’이 이동하면서 스캐닝하고, 머리와 목 부위 전용 초고해상도 PET 촬영을 수행할 수 있었다. 한편 PET 이미지는 환자 기존 CT를 비롯한 이미지와의 자동 등록(automatic registration)이 가능하여 다양한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의료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치료비를 많이 절약할 있다.

PET는 악성 종용, 신경계통, 심혈관 등 질환의 조기 발견, 병소의 감별, 단계별 치료효과 평가에서 독특한 우위와 뚜렷한 임상가치가 있어 최첨단 의료기기 왕관의 다이아몬드로 불리고 있다. 상하이생물의학공정연구센터 분자영상팀과 산업화개발팀은 3년간의 노력을 거쳐 머리와 목 부위 전용 초고해상도 PET시스템 및 종합처리소프트웨어를 최초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자체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로써 중국은 이 분야 자체 핵심경쟁력을 지니게 되었다. PET시스템은 국제 특허 14건을 출원했으며, 이미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81/kjrb/html/2011-11/05/content_131382.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