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공정 장비제조에 5년간 2,500-3,000억 위안 투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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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제12차 5개년 규획’(‘12.5규획’)기간 해양공정 장비제조를 전략적 신흥산업에 편입시키고, 2,500-3,00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2011년 중국 상하이 해양 오일가스 시추 및 공정 장비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의 해양 오일가스 탐사와 개발을 촉진시키고, 해양공정 장비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잠시도 늦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관련 업계 통계에 의하면, 8월 초 이래 유럽과 미국의 채무문제로 유발된 시장우려로 국제 원유가격이 12%로 떨어졌다. 그러나 국제에너지기구는 현재의 경제형세에 많은 불확정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석유공급 부족난이 완전히 완화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투자은행의 분석보고서는 원유가격이 배럴당 95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는 해양공정 장비산업에 대해 좋은 소식이다. 한편 중국의 석유수요가 엄청 많고 수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시노팩 상하이석유국공정원 보위바오(薄玉宝) 원장의 소개에 의하면, 2020년 중국의 석유수요가 5.5-6.5억톤으로 예상되나 중국의 원유 순수입 의존도가 2000년에서 2010년까지 24.8%에서 55.3%로 상승하여 50%의 경계선을 넘었다. 제3차 석유자원 평가결과, 중국의 해양석유자원은 246억톤으로, 중국 전체 석유자원총량의 23%이고, 해양 천연가스자원은 16조㎥로 전체의 30%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채굴이 가능한 해양석유 평균 비율은 73%이나 중국은 12.3%에 불과하다. 해양 천연가스의 경우 이 비율은 세계가 60.5%이고, 중국은 10.9%에 불과하다. 이처럼 중국의 평균치가 세계 평균치를 훨씬 밑돌고 있으며, 중국의 해양 오일가스는 전반적으로 탐사 조/중기에 놓여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이 중국의 해양 오일가스 탐사와 개발 및 해양공정 장비제조 수준 향상에 대해 조금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12.5’기간 해양공정 장비발전계획>은 이미 작성을 끝마쳤으며, 올해 10월 1일 전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은 보하이해, 황해,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지에서 이미 시추플랫폼을 위주로 하는 제조기지를 구축했다. 천해지역에 응용되는 해양공정장비의 80% 이상은 이미 국산화를 실현했다. 심해지역에 응용되는 해양공정장비, 예를 들면 심해 3,000m 반잠수식 플랫폼, 30만톤급 FPSO(부유식 액화 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원통형 심해 석유시추플랫폼 등도 총도급능력을 지녔다. 결론적으로 중저수준의 석유채굴플랫폼, 생산플랫폼, 시추선박, 파이프부설선박, 일반공정용 선박에 대해 중국의 대부분 기업은 자체 제조가 가능하며, 그 중 작업선박, 보조선박 등의 국제시장 점유율은 32% 이상이다. 중국의 구체적인 심해장비 계획을 보면, 리프팅과 파이프 부설 능력을 지닌 주요 작업선박 2-3척을 건조하며, 상응한 보조선박 및 해상 대형 시공설비를 제조한다. 작업수심이 3,000m이고 리프팅능력이 1.6억톤이며 지름이 4-60인치인 파이프(S-Lay、J-Lay、Reel-Lay 파이프부설방식) 부설이 가능하고, 2-3개의 심해 유전/가스전의 해상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심해인력풀을 구축한다. 상하이전화(振华)중공업의 경우 2007년부터 해양공정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현재 이 기업의 제품 가운데 항구용 기계가 60%이고, 해양공정제품이 40%이다. 올해 이 기업은 해양공정제품에 16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앞으로 해양공정제품 비율이 항구용 기계를 추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출처 : http://news.hexun.com/2011-08-30/132924353.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