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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3,000미터 심수 탐측선 출항
  • 등록일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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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선황포(中船黄埔)조선유한공사(이하 황선공사)가 건조한 세계 최초의 3,000미터 심수공정 탐측선인 ‘해양석유708’호(그림)가 지난 1월 26일 중선룡혈(中船龙穴)기지에서 출항했다. 황선공사와 광주국제주식유한공사가 공동으로 건조한 5만톤급 반잠수선 2호선, 그리고 황선공사가 성보(盛宝)오퍼레이터를 위해 건조하는 6척의 7만 6,000톤급 벌크선 가운데 최초의 벌크선 역시 동시에 출항했다.

3,000미터 심수 탐측선은 국가 심수 중대과기공관(攻关)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상해선박연구설계원이 새롭게 효력을 발생한 국제 규범화 심의/검증에 따라 설계했다. 길이 105m, 수직선 간 길이 92.9m, 폭 23.4m, 깊이 9.6m, 배수량 7,500톤, 최대 속도 14.5노트다. 무한항행구역은 중국선급협회와 노르웨이선급협회에 가입하고, 시뮬레이션공정 물리적 탐사 조사작업, 단일 케이블 2차원 고정밀도 디지털 지진 조사작업, 공정지질 천공작업, 해저표층 샘플채취, 대형해양공정 리프트작업, 이착륙 헬기 등에 주로 활용된다.

해당 탐측선은 출항 전 건조과정에 도크 내 주기가 66일인 최단 기록을 창조했으며, 또 여러 개의 ‘제1’을 기록했다. 예를 들면 최초의 단계별 lateral thruster 설치, 최초의 신축식 스러스터(Thruster) 설치, 최초의 데릭(derrick) 리프팅 등이다.

황선공사는 5만톤급 반잠수선 2호선 건조과정에 최초의 선박제조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생산효율을 높임으로써 출항 완비성을 1호선인 ‘상운구(祥云口)’호보다 훨씬 향상시켰으며, 7만 6,000톤급 벌크선 1호 건조과정에는 생산설계 및 공법 최적화를 과감히 진행했다.

정보출처 : http://chinashipnews.com.cn/show.php?contentid=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