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초 "블랙 골드" 48K 라지토우 탄소섬유 프로젝트 착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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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Sinopec) 산하 상하이석유화공의 "연간 12,000톤 48K 라지토우(Large tow) 탄소섬유" 프로젝트가 본격 착공함으로써 중국 최초의 "블랙 골드"로 불리는 48K 라지토우 탄소섬유 산업화 기술이 시생산에서 규모화 생산을 달성했다. 중국의 탄소섬유 업계에서 스몰토우(Small tow) 탄소섬유 가닥은 기본적으로 0.1~1.2만 개이며 라지토우 산토섬유 가닥은 4.8만 개(48K) 이상이다. 48K 라지토우의 가장 큰 장점은 동일한 생산 조건에서 탄소섬유 단일 생산라인의 생산 능력과 품질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상하이 석유화공에서 개발하여 시생산한 라지토우 탄소섬유는 용광로에서 나올 시 검은색 광택이 나며 탄소 함량이 95% 이상인 고강도 신형 섬유재료이다. 역학적 성능이 우수하고, 비중이 강철의 1/4 미만이지만 강도는 강철의 7-9 배이며, 내식성이 있어 "신소재의 왕"이라 불리며 "블랙 골드"라고도 불린다. 항공기 부품, 궤도교통 원재료, 차체 제조 등에 널리 응용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이 35억 위안(한화 약 5906억 원)이고, 연간 1.2만 톤의 48K 라지토우 탄소섬유 생산, 연간 2.4만 톤의 원사 생산을 포함하는 상하이시 주요 산업 프로젝트로 202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자체 개발한 원스텝(One step) 폴리아크릴로니트릴 (Polyacrylonitrile) 기반 선진 생산 공법을 채택한다. 생산 투입 후 중국의 라지토우 탄소섬유가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장기적으로 공급이 부족하던 상황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중국 제조" 프로젝트를 크게 추진할 전망이다. 탄소섬유 기술은 엄격한 기술 장벽이 있으며 지금까지 일본, 미국 등 소수의 선진국만이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 석유화공회사는 시노펙 상하이석유화공원, 상하이 엔지니어링회사 및 푸단대학교 등 10여 개 대학교, 연구 기관 및 기업과 공동으로 전체 공법의 "산업-학술-연구-사용" 공동 협력 혁신을 통해 2018년에 핵심기술을 파악함으로써 48K 라지토우 탄소섬유 시생산에 성공했다. 2020년 기준으로 165개의 탄소섬유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중국은 10여 년의 시간을 거쳐 탄소섬유의 12K에서 48K로의 돌파를 달성하고 개발 생산 기술의 양적에서 질적으로 도약을 달성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1-01/06/content_460605.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