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42m 수심 해저 파이프라인 부설 | ||
|
||
![]() 2020년 6월 2일, 중국해양석유총공사(中国海油, CNOOC)가 담당한 중국 최초의 심해 자체운영 가스전인 "링수이(陵水) 17-2" 가스전 해저 파이프라인 부설 공정의 마지막 12인치 해저 파이프라인이 중국 난하이(南海) 서부해역에서 봉인됨으로써 첫 번째 단계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작업 수심이 1,542m에 달하는 해당 공정은 중국 해저 파이프라인 부설의 최고수심 신기록을 세웠다. 해저 파이프라인 부설 작업은 어려움이 크고 용접 기술과 장비 기능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 수심의 증가와 해저의 불안정성 및 암석 강도가 낮은 등 요인의 영향으로 기술적인 어려움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기존에, 1,500m 이상 수심 해저에서의 파이프 부설 기술은 소수의 다국적 석유엔지니어링 회사에 의해 독점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이 해양공학 분야에서 최초로 수행한 1,500m 심해 파이프 부설 작업이다. 기술과 경험 부족의 이중 과제에 직면한 해양석유 공학팀은 핵심 기술을 공략하고 30여 가지 심해 시공 기술 방안을 제정하였으며 "심해 해저 파이프 자유단 중력앵커 수직연결 초기 부설" 등 여러 핵심 기술을 파악함으로써 해상 시공의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했다. 해당 해저 파이프라인 부설 공정은 2020년 연말에 전부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작업은 중국이 자체 설계하고 제조한 첫 자항(self-propulsion) 능력을 보유한 3,000m 심해 파이프 부설 크레인선 "해양석유201"에 의해 완성되었다. 해당 선박은 중국 석유 "심해 연합 함대"의 주력 함선이다. 작업 과정에서 프로젝트팀은 심해 파이프라인의 인장, 충격 및 경도 등 다양한 성능에 대한 기술 공략을 전개하여 최종적으로 심해 파이프라인의 초고정밀도, 표면품질 부식방지 및 내산화성 등의 요구를 파악하여 성공적으로 심해 파이프라인의 국산화를 달성했다. 현재, CNOOC의 해저 파이프 부설 규격은 2인치에서 48인치에 달하는 전체 파이프 사이즈를 포함하며 단층 파이프, 이중층 파이프, 및 일차 이차(primary-secondary) 파이프 등 거의 모든 해저 파이프 유형을 포함한다. 해당 작업은 "링수이 17-2" 가스전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의 하나이다. 하이난섬(海南岛)에서 150km 떨어진 해당 가스전의 입증된 지질 매장량은 천억 ㎥ 이상이다. 현재, 해저 파이프라인 부설 외에도 해당 가스전의 가스정 개발 작업, 생산 플랫폼 건설 등 작업도 추진 중이다. 해당 가스전은 2021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웨강충(粤港琼, 광둥성·홍콩·하이난성) 지역에 연간 30억 ㎥의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다완취(大湾区) 지역의 4분의 1의 민생용 가스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0-06/03/content_446061.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