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 최심의 해저대지 전자 탐측 수행 | ||
|
||
![]() 최근, 중국과학원 중국난하이해양연구소 연구팀은 중국 난하이 북부 주장 하구 분지의 대륙붕사면(해양-대륙 점이지대) 북부 해양 분지에서 한차례의 해저대지 전자탐측 실험을 수행했다. 단면 측선 길이는 300킬로미터 이상이고 최대 수심은 4,000미터로서 중국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최장 최심의 이차원 대지 전자 탐측이다. 이번 탐측의 목적은 중국 난하이의 형성 비밀을 풀기 위해서다. 기존에 과학자들은 이베리아-뉴펀들랜드에서 비화산형 대륙 파열 모드인 맨틀 발굴식(Mantle exudation) 파열을 발견했다. 2017-2018년에 진행된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IODP)의 367/368 및 368X 항차 시추 결과에 따르면, 중국 난하이의 대륙 파열 모드는 이베리아-뉴펀들랜드 모드와 달랐다. 전자는 해양분지 확장 시에 뚜렷한 암장 활동이 있고, 후자는 암장 활동이 빈약하다. 중국 난하이의 독특한 대륙 파열 모드가 검증되면 교과서가 바뀔 것이다. 해저대지 전자탐측은 지구 심부를 연구하는 중요한 지구 물리학적 방법이다. 해저대지의 전자기장은 해저 아래 암석의 전기적 정보를 지닌다. 해저 전자기장 원천을 탐측하고 측량 데이터를 영상화하면 해저 심부의 지질 구조를 추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탐측에서 중국 난하이 대륙-해양 전환의 암석권이 얇아지는 특성과 암장 활동 과정을 심층 연구했다. 단면 해저 아래의 전기적 구조를 획득하기 위하여 연구팀은 해양 시추 주단면에 수심이 200m-400m인 실험장 30개를 설치했다. 42일간 지속된 탐측 기간에 2019년 9호 태풍 레끼마와 10호 태풍 로자를 겪는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험에 성공하여 중요한 관측 데이터를 획득했다. 이번 탐측에서 최초로 중국이 자체 개발한 하저대지 전자 측정기를 이용하여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해저대지 전자 측정기 성능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9-09/12/content_430710.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