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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장을 가로지르는 최대너비 대교 주공사 완공
  • 등록일2019.09.14
  • 조회수173


2019년 9월 9일, 중철대교국(MBEC)이 담당한 우한칭산(青山)창장대교 주공사가 완공되었다. 시공팀은 대교 구축 과정에 일련의 시공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함과 아울러 다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전체 길이가 7,548m인 칭산창장대교의 주교량(Main Bridge)은 우한시 최대 부두[우강와이마오(武鋼外貿)부두]와 우한시 최대 정박지[왕자우(王家屋)정박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대교는 양방향 8차선(이외 2개 예비차선 확보) 고속도로이며 설계시속은 100km이다. 대교의 주경간은 938m로 현재 세계 최대 경간의 완전 부양지지 시스템(fully floating system) 사장교이다. 교량면의 너비는 48m로 현재 창장을 가로지르는 가장 넓은 교량이다. 주탑 높이는 279.5m로 현재 세계 최대 높이의 "A"자형 탑이다.
대교의 하중이 무겁고 교통량이 많으며 항로 폭이 넓은 등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완전 부양지지 구조 즉, 주교량 철골보에 하부 가로보 지지가 없고 사장케이블에 의존하며 인장력이 완전 플로팅 상태의 구조로 설계했다.
이러한 설계는 대교로 하여금 지진 등 환경에서 그네 뛰듯이 흔들리게 함으로써 운영상태 및 온도차, 강풍, 지진 등 외력의 작용 하에서 변위성 변형에 훌륭하게 적응할 수 있고 구조적 공진을 회피함으로써 내진, 에너지 소산의 역할을 발휘한다.
시공팀은 최초로 대구경 가변단면 회전굴착 딥워터 기초파기 시공 공법을 개발해 딥워터 기초의 천공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최초로 "쇄구강관말뚝+지오텍백(Geotech-bag)" 물다짐 공법(hydraulic filling method)을 개발해 8,400㎡의 아일랜드를 구축했으며 주기둥 기초의 수중시공을 육상시공으로 바꿈으로써 시공효율을 향상시킴과 아울러 기초파기 시공의 안전위험을 낮추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아령형 이중벽 철제 코퍼댐(Cofferdam) 진수, 부유운반, 정밀 위치결정, 하강착상 등 일련의 시공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2개월 동안에 코퍼댐 제조·진수를 완료한 시공기록을 세움으로써 동일 유형 시공에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외, 철골보 설치작업에서 교량 캔틸레버가 크고 빔 폭이 넓어 자연 온도·비바람의 영향에 민감한 등 불리한 요인이 가져다주는 어려움을 극복해 설계요구의 모든 최고치를 달성함과 아울러 대교의 제로 오차 연결을 완성했다.
칭산창장대교는 우한시의 11번째 창장대교이자 제4외곽순환도로가 창장을 가로지르는 통제성 프로젝트이다. 현재 대교는 후속 아스팔트 포장 및 조명시공 단계에 들어섰다.

정보출처 : http://www.sohu.com/a/340210315_120312357?qq-pf-to=pcqq.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