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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북극과학탐사 빙상 작업 완성
  • 등록일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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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5일, "쉐룽호(雪龍號)" 과학탐사선은 빙상(on the ice) 작업을 완성했다. 이로써 "쉐룽호"는 자연자원부에서 추진한 제9차 북극과학탐사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였다. 이번 탐사에서 "쉐룽호"는 북위 84°48′위치에 도달하였다.

2018년 8월 11일 제1차 단기적 얼음관측소 작업에서 시작하여 15일간 수행된 북극과학탐사 과정에서 "쉐룽호"는 5개 위도지역을 경과하였고 모두 9차의 단기적 얼음관측소 및 1차의 장기적 얼음관측소 작업을 수행하였다. 15일간 빙상 작업에서 탐사팀은 일반 단면 조사를 동시에 교차적으로 수행하였고 저온, 강자외선, 강풍 등 열악한 조건의 극지 얼음 지역에서 해빙 물리, 얼음면 기상, 수문학, 광학, 생물, 화학 등 학과의 많은 작업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빙상 작업을 마치고 귀항하면서도 많은 조사 작업을 수행했다.

제9차 북극과학탐사는 탐사 관련 학과 및 유형에서 기존과 큰 차이가 없지만 뚜렷한 특성은 3개 자동기상관측소, 2개 무인얼음관측소, 3개 해양 단면 부이, 24개 해빙 물질평형 부이, 15개 해빙 표류 부이 등을 비롯한 무인 관측 시스템 배치를 강화한 점이다. 이번에 배치한 무인 관측 시스템 수량은 역대 최고로서 그중 대부분(약 80%) 시스템은 중국에서 자체로 개발하거나 조립하였다. 해당 무인 관측 시스템은 북극 지역의 대기, 해양, 얼음의 상호작용 과정 및 이에 따른 북극 생태계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유력한 지원을 제공할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8/8/417048.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