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푸싱호" 고속열차, 시속 350Km로 운행
  • 등록일2017.09.29
  • 조회수357


2017년 9월 21일 오전 9시, G1호 고속열차는 베이징 남역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상하이로 향하였다. 17분 후 객실 연결 부위 상단부의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시속 350Km"로 나타났다. 21일 0시부터 7대의 "푸싱(復興)호" 고속열차는 새로운 열차운행도에 따라 총 1,318Km에 달하는 베이징-상하이 구간에서 시속 350Km로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4.5시간이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 운행 속도를 보유한 국가로 되었다.

중국은 세계에서 고속철도 건설 운영 규모가 가장 크고 기술이 가장 전면적이며 관리 경험이 풍부한 나라이다. 2016년 말까지 중국의 고속철도 운행 노선은 2.2만 Km에 달하여 세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쓰쭝쓰헝(四縱四橫)"의 고속철도망을 기본적으로 형성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현대화한 고속철도망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고속철도 공사 건설, 고속열차, 열차제어, 견인 전기 공급, 운영관리, 안전 보장 등 분야에서도 일련의 독자적 혁신 성과를 거두었으며 고속철도 핵심 기술을 전면적으로 파악하였다.

"푸싱호" 고속열차는 WiFi 네트워크 기능을 설치하여 핸드폰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세계 선진 수준의 완벽한 시스템, 적합한 구조, 첨단 과학 기술 표준 체계를 구비하였다.

고속열차의 254개 주요 표준에서 중국 표준이 84%에 달하며 완성차 설계 및 차체, 전향차, 견인, 제동, 인터넷 등 핵심 기술은 모두 자체로 개발하였다. 고속열차 객실에서 실시간 충전과 WiFi 연결을 진행할 수 있는 외에 조명 제어 방식으로 다양한 광선 환경을 창조할 수 있으며 터널 통과 또는 열차의 교차 운행시 귀의 불편감이 대폭 감소되었다.

"푸싱호" 고속열차에 모두 2,500여 개 모니터링 포인트(Monitoring point)를 설치하여 베어링 온도, 냉각 시스템 온도, 제동 시스템 상태, 객실 환경에 대해 실시간으로 전방위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수 있기에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자동 경보 또는 조기 경보를 진행 수 있어 속도 제한 및 운행 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원거리 데이터 전송을 통하여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고속열차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에 열차에 대한 동기화 모니터링, 원거리 유지보수를 진행할 수 있다. "푸싱호" 고속열차는 60만 Km 운행 검증을 수하였는데 이는 유럽 표준에 비하여 20만 Km 더 많다.

중국 고속철도의 운영 노선 및 운행 차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중국은 풍부한 고속철도 운영 경험을 축적하였다. 현재 중국의 고속열차 보유량은 약 2,700대에 달하고 운행 차수는 매일 4,500차에 달하며 여객 운송량이 500만 명을 초과한다. 고속열차로 현재까지 약 60억 명이 넘는 여객을 수송하였다.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은 2008년 4월에 건설을 시작하여 2011년 6월 30일에 개통되어 운영되었고 설계 속도는 시속 350Km이며 중국에서 가장 긴 1차 건설 거리, 가장 높은 표준, 기술이 가장 선진적이고 성숙된 고속철이다. 6년간 운영 실천 과정에서 전체 노선의 노반, 교량, 터널 등 기초 시설은 장기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운영 안전 각항 기술 조건이 아주 안정하였다. 현재까지 해당 고속철로 6.72억 명의 여객을 안전하게 수송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stcsm.gov.cn/xwpt/kjdt/35085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