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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저속 자기부상 교통시범선 곧 운행 예정
  • 등록일2017.09.22
  • 조회수123


중국에서 두 번째 중저속 자기부상 교통 상용 운행선로인 베이징 중저속 자기부상 교통시범선(S1호선)이 곧 시운전, 안전 테스트 등 여객이 탑승하지 않는 조건에서의 운행을 가동할 예정이다.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베이징-상하이 고속열차는 운행 과정에서 동전을 8분간 세워 놓아도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평온하게 운행한다. 새로운 기술에 힘입어 S1호선도 이와 같은 안정성과 승차감을 갖추게 되었다.

S1호선은 중국 북방지역의 첫 중저속 자기부상철도로서 동쪽 스징산구(石景山區) 핑궈위안(蘋果園)에서 출발하여 서쪽의 먼터우거우구(門頭溝區) 스먼잉(石門營)까지 운행되며 총 길이는 10.2Km, 시속은 120Km에 달한다.

전철기는 열차의 조향 및 교차선 운행의 "요로"로서 안전성과 안정성, 승차감은 핵심 지표이다. 자기부상철도 전철기는 동적 보(Moving beam) 형식이기에 일반철도 전철기에 비하여 구조가 복잡하며 온도 변화와 태양 광선에 비교적 민감하다. 이 외에 자기부상철도 전철기에는 일반철도 전철기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공진 문제가 발생하기에 공진 현상이 발생하면 열차가 통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전철기를 통과하는 열차를 손상시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중국 첫 중저속 자기부상 운행선인 창사(長沙) 자기부상 고속철도에 비하여 베이징 자기부상철도 전철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① 전철기 구조 형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열차의 공진 주파수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열차의 평온한 운행을 보장하였다. ② 새로운 각도 분할 장치를 사용하여 자력선 균형을 확보함으로써 차량의 평온성을 보장하였다. ③ 새로운 잠금 장치를 사용하여 전철기를 견고하게 고정함과 아울러 전철기의 진동 억제 능력을 대폭 증강시켰다. ④ 새로운 구동 장치로 구조를 간소화시킴으로써 고장이 대폭 감소되고 신뢰성이 향상되었다. 중국철도바오차오(寶橋)그룹에서 S1 호선의 26개 자기부상열차 전철기(Turnout) 생산 제조, 설치 테스트를 담당하였다.

20세기 90년대부터 바오차오그룹에서는 고, 중, 저 자기부상 기술 개발을 시작하여 선후로 고속 자기부상 전철기, 중저속 자기부상 전철기, 자기부상 궤도 보, 고정자 철심(Stator core), F 궤도 등을 개발하였으며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기술 의존도를 낮추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9/20/content_378421.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