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탄소 나노코팅으로 절연체를 전기전도체로 탈바꿈시켜
  • 등록일2017.09.21
  • 조회수420


최근, 중국과학원 신장(新疆)물리화학연구소와 독일 드레스덴 라이프니츠 고분자연구소의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화학기상증착 기술을 사용하여 현무암섬유 기저체 표면에 다양한 탄소나노재료를 증착·성장시키는데 성공하여 절연재료가 전기전도체 특성을 지니도록 하였다. 해당 연구 성과는 재료분야 권위 학술지 "Composites Part A: Applied Science and Manufacturing"에 게재되었다.

현무암섬유는 현무암을 원료로 용융인발 공법으로 제조한 섬유재료로서 강도, 내온 범위, 저 생산원가, 내 부식성, 친환경적 생산과정 등 뚜렷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여과재료, 건축재료, 섬유강화 복합재료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하지만 현무암 광석의 절연특성은 전기전도 영역에서 현무암섬유 재료의 응용을 제한하고 있다.

연구팀은 현무암섬유 기저체 고유의 금속원소를 이용하여 화학기상증착 기술을 도입하여 현무암섬유 표면에 다양한 탄소나노재료가 현무암섬유 표면에서의 증착·성장을 구현하였다. 최근 수행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실험조건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현무암 표면에서 고온 분해 탄소나노입자 코팅층 및 탄소나노튜브를 고 효율적이고도 제어적으로 성장시켜 절연체 섬유를 전기전도체 섬유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해당 연구 성과로 현무암섬유가 절연재료라는 전통적 개념이 무너졌고 전기전도 현무암섬유 제조가 현실화되었다. 이에 따라 현무암섬유의 기능적 가치 상승, 응용 영역 확장, 제품 부가가치 증대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전기전도 현무암섬유재료 제조 방법과 관련한 일련의 연구를 통해 층상구조 섬유재료 제조 신기술을 확보하였다. 따라서 복합재료 계면 강도 조절을 통해 섬유 강도를 증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9/19/content_378335.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