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장대, 다용도 'HOME' 로봇으로 해양생물제거 | ||
|
||
![]() 최근, 저장(浙江)대학교 양찬쥔(楊燦軍)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해양생물제거로봇 'HOME'이 동중국해 핑후(平湖) 석유가스전에서 시추플랫폼 구조물에 달라붙은 해양생물을 제거하는 해상 시험에 성공하였다. 이는 중국에서 해양생물 제거 작업에 전용로봇을 이용한 첫 사례이다. 굴, 따개비 등 해양생물은 해수면 위·아래 5m 범위의 해상시추플랫폼 강관 표면에 달라붙어 빠르게 번식·성장하여 시추플랫폼의 중량을 늘릴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안전위험도 가져다준다. 지금까지 인공적인 방법으로 해양생물을 제거하는데 매년 수억 위안(한화로 173억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다. 'HOME' 로봇은 해수면으로부터 수심 100m까지의 해양생물을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다. 첫 회 해상시험에서 'HOME' 로봇은 시간당 21.7제곱미터를 청소하는 속도로 작업하였다. 세척 분사수압은 20MPa로 인공 세척시의 70MPa보다 훨씬 낮았지만 인공세척과 동일한 제거 효과를 달성하였다. 동 모델의 로봇은 공동화 분사류(cavitating jet), 도관 자가적응, 시각 항법(Visual Navigation) 제어 등 기술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자가적응적 영구자석 부착 모듈을 장착하였기에 다양한 지름의 강관 표면에 안정적으로 부착할 수 있을 뿐더러 지름이 서로 다른 도관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HOME' 로봇이 해양생물을 간편하고도 활동적으로 제거함에 따라 잠수부의 역할을 완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선박/교량 청소 및 검사 영역에로 응용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수륙양용 장점에 힘입어 페인팅·검사 등 위험한 고공작업에도 투입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edu.people.com.cn/n1/2017/0913/c1053-29532199.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