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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영기업이 개발한 첫 극지 과학 탐험선 프로젝트 가동
  • 등록일2017.06.19
  • 조회수74


2017년 6월 15일, "선위안지커(深渊极客)"호 과학탐험선 프로젝트가 상하이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선위안지커"호는 상하이훙위(虹魚)해양과학기술주식회사가 2016년 "장젠(张謇)"호 과학탐험선을 사용한 후 중국 민영기업이 투자하여 개발한 첫 극지탐험선으로서 중국의 극지 과학 탐구 및 극지 해양 과학기술 서비스업 발전을 이끄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위안지커"호의 길이는 95m, 너비는 17m, 깊이는 8m, 최대 흘수(waterline) 깊이는 4.95m이며 설계 흘수 배수량은 5,000톤, 최대 항행 속도는 15노트(knot), 항속 능력은 8000해리, 선박 자체 내구력은 60일, 탑승 인원은 75명으로서 항행 지역 무제한 요구와 글로벌 항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B형 극지 규칙에 부합되는 설계를 거쳐 극지 얼음 급별 6급에 도달하였다. "선위안지커"호는 부빙, 적빙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보퍼트 풍력 계급이 최고로 12급, 하강 풍속이 100노트인 조건에서도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

"선위안지커"호는 극지 쇄빙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사용 수심이 11,000m, 4,500m, 100m인 무인, 유인 바티스카프와 다양한 수상 교통수단을 배치하여 현재 극지 해역에 잠수식 과학 탐험 작업이 부족한 난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선위안지커"호는 차이훙위(彩虹魚)회사와 세계 정상급 조선 기업인 네덜란드다먼조선공장이 공동으로 제조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호 교류와 공동 개발을 통하여 국제 선진적인 해양 과학 기술을 "도입"함과 동시에 심해, 원양, 극지를 포함한 중국 심해 과학기술 서비스의 세계화 전략을 구현할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7년에 완성할 예정이며 2018년부터 선박제조 작업을 시작하여 2021년 초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위안지커"호는 해양 연구 관련 대학교, 기관 및 기업에 전 해역, 전 해심을 포함한 통합적인 심해 과학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때에 가서 중국은 극지 고정익 비행기 "쉐잉(雪鹰)601"의 극지 "항공시대"를 이어 "선위안지커"호의 "심해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6/379529.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