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질합금 제어로 다용도 액체금속 현실화에 최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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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난징(南京)이공대 글라이터나노과학기술연구소 란쓰(蘭司) 박사는 중국, 미국, 호주, 일본 등 국가의 과학자와 협력하여 비정질합금 미시구조에 대한 인위적 제어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이로써 영화에서만 보아 왔던 T1000과 같이 변형을 거듭할 수 있는 액체금속 현실화에 한걸음 다가섰다. 해당 연구 성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금속유리 또는 액체금속으로도 불리는 비정질합금은 이미 운동기자재, 의료기계, 통신제품 제조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인위적 제어를 통해 재료성능을 최적화한 비정질합금을 원재료로 사용한 골프채는 퍼팅시 골프공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또한 비정질합금 수술칼은 보다 작고 엷으며 날카로운 특성이 있어 수술 절개부 손상을 줄여 빨리 아물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정질합금 핸드폰케이스는 겉표면이 우아하고 수은과 같은 광택에 액상 유동감을 느낄 수 있으며 뛰어난 충격 내구력과 내마모성을 가지게 된다. 기존 비정질합금이 유리 전이점 온도에서 고체상태와 액체상태 간 구조 전환이 이뤄진다는 것을 발견하였지만 그 미시적 메커니즘은 40년 동안 줄곧 미해결 문제로 남아있었다. 란쓰 박사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팔라듐계 금속유리를 원형으로 하는 비정질합금 상변화 순서도를 획득함과 아울러 전통적 열처리 방법을 통한 비정질합금 구조 인위적 제어 작용 메커니즘을 제시함으로써 주류를 이루는 이론적 가설에 유력한 논거를 제공하였다. 향후, 변압기의 철계 비정질합금 미시구조 조절을 통해 재료의 연자성(soft magnetic)을 강화하여 전압 변환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대폭 줄임과 동시에 7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연료전지 팔라듐계 비정질합금 촉매의 비균일성 미시구조 조절을 통해 인위적으로 다양한 촉매점을 형성하여 재료의 촉매효율을 수십배 향상시킴으로써 전지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3/31/content_366381.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