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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명이 머물 수 있는 심해정거장 건설
  • 등록일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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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해유인장비국가중점실험실 옌카이(顏開) 주임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수십 명이 상주할 수 있는 해저실험실을 건설할 계획이다. 기존의 쟈오룽(蛟龍)호 유인잠수정이 몇 명만 싣고 수중에서 12 시간 머무는데 심해정거장은 1,000 t급 규모에 수중에서 보름 내지 몇 개월 동안 머물 수 있다. 심해정거장 프로젝트는 ‘과기혁신2030-주요 프로젝트’에 편입되었고 실시방안 작성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였다.

심해정거장 구축 어려움은 우주정거장보다 못지 않다. 심해정거장은 과학자가 더 깊은 바다밑으로 진입하여 연구임무를 수행한 후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형 유인잠수정과 같은 다양한 작업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심해정거장이 건립되면 그에 기반하여 심해 생물을 육성·연구하고 심해 광산 및 석유가스 자원 탐사뿐만 아니라 약물제조에 쓸 수 있는 심해 생물 유전자를 발굴하여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장시간 바다밑 정착을 위해 심해정거장은 연료전지 또는 원자력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거나 또는 미래에 해저에서 새로운 무궁무진한 에너지원조차도 발견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심해정거장은 또 다른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1,000 m 깊이 수압은 대기압의 100 배로서 손톱만큼한 면적에 약 100 kg 압력을 가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이 같은 깊이에 도달하기 위해 사이즈가 크고 가벼우며 내압강도가 큰 특수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이런 재료의 가공·제조 기술 외에도 심해 통신·항법, 심해정거장 정밀 조작·제어 등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3/09/content_364542.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