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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체로 개발한 해저지진계, 1만 m급 해양 인공 지진 단면 데이터 획득
  • 등록일2017.03.09
  • 조회수184


최근, 중국과학원 심해과학고찰대는 “탄쒀(探索)1호” 과학고찰선으로 마리아나해구 도전자 심해에서 2가닥의 1만 m급 인공 지진 단면 측선(course)을 완성하였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첫 1만 m급 해양 인공 지진 단면 데이터를 획득한 국가로 되었으며 또한 중국의 해저 지진 관측 기술이 “1만 m급 시대”에 들어섰다. 해당 데이터는 지구의 가장 깊은 위치의 마리아나해구 섭입대 구조를 인식하고 연구하는데 핵심적인 의미가 있다. 이번 실험의 성공은 중국의 대심도 해저 지진 탐측 기술이 세계 선진 수준에 진입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번 실험에서 과학고찰대는 도전자 심해에 60 대 지진계를 투입한 후 56 대를 성공적으로 회수하였으며 2가닥의 670 Km되는 지진 단면 측선을 완성하였고 최대 깊이는 10,027 m에 달하였다. 실험 과정에서 전부 중국과학원 지질·지구물리연구소에서 자체로 개발한 해저지진계를 사용하였으며 1만 m에 달하는 심해 환경에서 해당 과학연구 설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작업 깊이 및 해상 작업 시간 면에서 새로운 기록을 확보하였다.

해저지진계는 중요한 지구과학 탐사 설비로서 해저 지진 파동 신호 기록을 통하여 해저 심부 지층 구조에 대한 지진파 이미징을 진행하여 지구 내부 구조 연구에 근거를 제공한다. 중국과학원 지질·지구연구소 연구팀은 20여 년간 노력을 거쳐 전체 해역 심층 해저지진계를 개발하여 중국은 일본을 이어 2번째로 1만 m급 해저지진계를 자체로 개발할 수 있는 국가로 되었다.

이번 항행에서 지질·지구연구소 연구팀에서 자체로 개발한 해저 전자기장 측정기를 마리아나해구 지역에 성공적으로 투입·회수하였고 작업 깊이가 2,446 m에 달하였으며 또한 해당 지역의 천연 전기장 및 자기장 데이터를 획득하였다. 이는 중국이 최초로 마리아나해구 지역에서 획득한 해저 전자기장 데이터로서 섭입대 지역의 심부 자기장 구조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sygz/201703/t20170306_459242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