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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든 해역의 완전탐사 가능한 유인잠수정 프로젝트
  • 등록일2017.02.06
  • 조회수114


최근, 중국선박중공업그룹회사 산하 제702연구소는 세계 해양면적의 100% 해역에서 유인탐사가 가능한 전해심 유인잠수정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동 연구소는 앞서 쟈오룽(蛟龍)호 유인잠수정을 개발하여 2012년 여름에 마리아나 해구에서 7,062미터까지 잠수하였고 이로 인해 중국은 세계 해양면적의 99.8%에 해당하는 해역에서 유인 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였다.

중국선박중공업그룹회사는 2017년에 전해심 유인잠수정 등 심해 장비 개발을 중심으로 스마트 해양공정 방안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4,500미터 유인잠수정은 유인조종실 제작·테스트를 완료하였고 최종 조립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4,500미터 유인잠수정은 보다 많은 시야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5개 관찰 창문을 설치하였고 쟈오룽호와 마찬가지로 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선실 출입을 돕는 계단을 추가하였다. 또한 선실 내 조종 인터페이스는 쟈오룽호에 비해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되었다.

이외, 준4,000t급 쟈오룽호 모선도 그룹 산하 우창(武昌)선박중공업그룹유한회사에서 건설 중에 있다. 2019년 3월에 완공 예정인 쟈오룽호 모선은 쟈오룽호의 심해 잠수를 지원하고 쟈오룽호의 유지보수를 위한 전용 모선이다.

전해심 유인잠수정과 4,500미터 유인잠수정 그리고 쟈오룽호 모선이 완공되면 중국의 대양 국제해역 자원환경 종합 탐사 능력은 크게 향상되고 해양 탐구를 위한 탐측 능력 및 연구 수준도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자체적 기술 혁신으로 말미암아 '중국 해양탐사 심도'는 지속적으로 갱신될 것이며 따라서 대양 깊은 곳의 신비로움은 세상에 알려질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1/366705.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