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학원, 항속거리가 1,000km인 수중 글라이더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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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1월 19일, 중국 수중 글라이더로 사상 최장 해상작업 시간 및 최장 항속거리 기록을 세운 “하이이호(海翼號)” 수중 글라이더가 제18회 선전 첨단기술 성과 교역회에 선을 보였다. 중국과학원 선양자동화연구소가 설계 제작한 “하이이호” 수중 글라이더는 모듈화 기술로 독립적인 과학측정 로드셀을 설계하여 과학관측 임무에 맞게 각종 탐지 센서를 장착함으로써 다원화 과학연구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주요 구동기구는 피치 조절 장치, 부력 조절 장치, 방향 제어 장치를 포함하는데 이중 방향 제어 장치는 소형 수직 방향타 제어 방식을 적용하여 다양한 복잡 해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한 방향 제어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위성 통신을 통한 수중 글라이더 원격 제어 및 실시간 데이터 수신을 구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복수 수중 글라이더의 협동 관측 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장시간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예보에 필요한 고밀도 데이터를 제공하여 해상 날씨예보 정확도가 높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였다. 현재 중국이 독자 개발한 수중 글라이더의 잠항 깊이는 5,751m로 세계 최대 잠항 깊이 6,000m에 거의 접근하였다. 앞서 “하이이호”는 남중국해에서 1개월 이상 연속 작업하였고 누계로 1,000km를 넘게 운행하여 총 220여 개 관측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신형 무인 잠수정인 수중 글라이더는 피스톤 원리를 운용하여 자체 부력을 조절하며 몇 달간 지속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수중 글라이더가 국제 연구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았다. 차세대 수중 글라이더는 저에너지소비, 저원가, 대항속거리에 운동제어가 가능하고 투입이 간편한 등 장점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수중 전천후 작업 능력을 갖추고 있어 해양과학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6/11/361456.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