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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쒀1호” 무인잠수정 해저 1만m 심해탐사 성공
  • 등록일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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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8월12일, 중국과학원 “탄쒀1호(探索一号)”선은 마리아나 해구 챌린저 디프에서 중국 최초 종합적 만미터급 심해과학고찰을 전개하였으며 항행에서 3개 유형의 장비가 다섯 차례 만미터급 깊이까지 잠수하여 심해 최초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위안웨이스옌(原位实验)”호 심연 승강기 탑재 실험 장치는 해저에서 심연 밑부분 질소순환의 원위치 배양실험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였으며 “톈야(天涯)”호 심연 착륙기는 일차적으로 100리터가 넘는 대량의 해저 물 샘플을 획득하였다. 국제적으로 동급 혹은 유사 장비에서는 최초이다. 과학고찰팀은 중국산 해저지진계를 이용하여 최초로 챌린저 디프 서부에서 능동적 지진원 인공 지진 탐사를 전개하여 완전한 지진단면을 성공적으로 획득하였다. 또한 선박원위치시스템과 퇴적물 표본 추출 장비를 이용하여 수심 9,150m에서 박스형 퇴적물 샘플을 획득하여 동급 심해 장비 작업 깊이의 신기록을 세웠다.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하이더우(海斗)”호 무인잠수정의 최대 잠항심도는 10,767m로서 중국 최초로 만미터 잠항심도를 초과한 과학고찰에 활용할 수 있는 자율무인잠수정이며 중국 무인잠수정의 최대 잠수 및 심도 기록을 세웠다.

이외, 중국 자체로 개발한 수중활공기 잠항심도는 5,751m에 달함으로써 수중활공기의 최대 잠항심도 기록을 세웠다. 중국산 지진계 작업 심도도 최초로 7,000m를 넘었으며 마리아나 해구 한차례 7,7급 이상의 천연 지진신호를 수집하였다.

이번 과학고찰에서 두개의 9,000미터급과 두개의 만미터급 물기둥의 전도율-온도-심도(conductivity-temperature-depth) 데이터와 각기 깊이 순서가 완벽한 해저 퇴적물 샘플 및 마리아나 해구 퇴적물 샘플을 성공적으로 채취하였다.

또한, 중국 최초로 심연 전속성을 구비한 쏠배감펭(lionfish) 및 만미터 수심의 큰 생물 샘플을 획득하였다.

해당 과학고찰은 “자오룽(蛟龙)”호 7,000m 해상 시운전이 성공한 후 또 하나의 해양 과학기술 이정표이며 이는 중국 심해잠수 과학고찰이 만미터급 시대에 진입하였음을 의미한다.

정보출처 : http://www.istic.ac.cn/TechInfoArticalShow.aspx?ArticleID=97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