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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만 미터수준의 심연과학기술 유동실험실 공사 1단계 완공
  • 등록일2016.06.17
  • 조회수104


2016년 6월 8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제1회 국제심연정상포럼에 따르면 중국의 만 미터급 전 수심 심연(abyss)과학기술 유동실험실 1단계 공사가 곧 완공을 앞두고 있고 2017년 3월에 운영될 계획이며 또한 전세계 과학자들을 위해 개방·공유할 예정이다.

상하이해양대학교와 상하이차이훙위(彩虹鱼)해양과기주식유한회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 미터급 심연과학기술 유동실험실은 과학관찰용 모선“장젠(张謇)”호, 만 미터급 전 수심 착륙장치 3대, 만 미터급 전 수심 복합형 무인잠수장치 1대, 만 미터급 전 수심3인 작업형 유인잠수정1대로 구성된다. “차이훙위” 심연 극한 도전으로 불리는 본 프로젝트는 두 단계에 걸쳐 건설된다.

본 프로젝트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는데 2015년 말, 첫 만 미터급 착륙장치와 무인 잠수장치는 4,000미터 수심의 시운전을 끝냈고 2016년 3월, 배수량이4,800톤급인 “장젠”호 모선이 정식 진수하였으며 2016년 7월에 있게 될 첫 항해에서 남태평양의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로 출항하여 수심 8,000미터 뉴브리튼 해구에 대한 2개월 동안의 연합 과학고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 사이, “장젠”호는 착륙장치 3대와 무인 잠수장치 1대를 탑재하고 마리아나 해구의 가장 깊은 곳인 수심 11,000미터 챌린저 해연(Challenger Deep)에 도착하여 해상 시험을 하게 된다.

국제 해양학계는 깊이 6,500미터 이하 해역을 심연이라고 부른다. 해당 영역은 인류가 도달하기 어려운 신비한 곳일 뿐만 아니라 생명기원 탐구와 각종 심해 연구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과학보물고이다.

제1회 국제심연정상포럼은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지구과학부, 국가해양국 홍보교육센터, 상하이해양대학교 등 기관이 공동 주최하였고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국가의 200여명 심연과학자와 학자들이 참석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6-06/10/content_341138.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