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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해양대학교, 중국 만m급 무인잠수기/착륙기 해상 시운전 성공
  • 등록일2015.11.12
  • 조회수108


최근, 상하이해양대학교 심연(深渊)과학기술연구센터(이하 ‘센터’)에서 개발한 중국 첫 만m급 무인잠수기/착륙기 “차이훙위(彩虹鱼)”호는 수심 4,000미터 해상 시운전에 성공하여 중국의 “만미터 심연” 탐구는 실제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차이훙위”호 무인잠수기/착륙기는 “자오룽”호 뒤를 이어 11,000m 심연 탐사를 위해 개발한 전수심 장비로서 한대의 11,000m급 복합형 무인잠수기과 한대의 전수심 착륙장치를 포함하며 중국이 유인잠수정을 제외한 각항 핵심기술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루었음을 상징한다. 소개에 따르면 “차이훙위” 무인잠수기 본체 시스템의 국산화율은 95%에 달한다.

2015년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중국 남해의 천해 지역과 심해 지역에서 있은 11회 시운전에서 무인잠수기/착륙기는 각각 최대 2,100m와 4,328m까지 잠수하였다. “차이훙위”호는 11,000미터 심연 한계에 도전하게 되는데 2016년 7월 해상 실크로드 탐방을 계기로 8월에서 9월 사이 11,000m 마리아나해구에서 시운전을 하고 2017년에 남극과 북극에서 “극지심연과학고찰탐구의 여정”을 펼치며 2019년에 마리아나해구 11,000m 극한 수심에 도전하게 된다.

‘센터’는 향후 세계 최초의 전수심 “심연과학기술이동실험실”을 구축하여 전세계 해양과학자를 위한 탐구·연구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구 26개 6,500m 수심 이하의 심연 해구에 대한 체계적 과학 조사를 통해 진귀한 샘플을 채취하고 심연 생물 DNA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일련의 심연 생명과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생명 기원 탐구와 해양 탐구에 이바지하게 된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5/10/330656.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