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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규산염연구소, 세계 최저 수심 압력에 견디는 ‘슈퍼재료’ 개발
  • 등록일2015.10.12
  • 조회수136


최근 중국과학원 상하이(上海)규산염연구소의 연구팀은 고무 풍선처럼 가볍고 또 금속처럼 견고한 ‘슈퍼재료’를 발견하였는데 이것을 군수산업과와 탱크를 보호함과 동시에 기동성을 유지하는 기갑장비의 연구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미세한 관상 그래핀으로 다이아몬드와 같은 안정성을 보유한 허니컴 구조체를 구성하였으며 이로써 폼재료(foam material)를 창조하였다.

그래핀은 비정상적 특성을 가진 극히 얇은 탄소 원자 재료로써 최근 몇 년동안 연구자의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재료의 강도는 같은 무게의 강재보다 207배 크며 극히 높은 효율로 열과 전기를 전도할 수 있다.

그러나 ‘Advanced Materials’ 주간지의 최근 1기에 게재된 보고에 의하면, 이러한 재료는 자체 무게의 40만 배에 달하는 물체를 지탱할 수 있으며 굽혀지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그래핀 폼은 제곱 인치당 1.45만 파운드를 초과하는 힘의 세기의 외부 충격을 견딜 수 있는데 이는 세계 해양의 가장 깊은 곳(약 10.9 km 깊이)-미국 괌(GUAM) 연해의 마리아나 해구(Mariana Trenc) 즉 이른바 챌린저 해연의 압력과 맞먹는다.

상하이규산염연구소 연구팀이 개발한 재료는 기존에 보고한 그래핀 재료보다 더 큰 충격을 견딜 수 있다. 또한, 원본 크기의 약 5%로 압축되어도 여전히 원 형태로 회복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이 1,000회 반복하여도 완전하고 손상이 없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새로운 재료의 상기와 같은 특성은 방탄복의 내부와 탱크의 표면에서 쿠션으로 사용되어 발사체(총알, 포탄, 미사일)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5/9/327707.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