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다롄이공대 졸업생, 안정적인 셀프클리닝 코팅제 발명
  • 등록일2015.04.03
  • 조회수84


최근, 다롄(大連)이공대 졸업생 루야오(陸遙) 연구팀은 재료에 “연잎” 과 같은 표면을 형성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긁혀서 파손되거나 혹은 마모된 후에도 여전히 “연잎”같은 표면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코팅제인 안정한 셀프 클리닝 코팅제(Self cleaning coating)를 개발하였다. 해당 연구 성과는 새로 출간한 미국《science》잡지에 게재되었다.

연잎에서 굴러떨어지는 물방울은 연잎에 흡착된 먼지와 세균을 제거한다. 이는 연잎에 “슈퍼 소수성 표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과학자들은 최근 20년 동안, 연잎을 모방한 슈퍼 소수성 표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지만 대규모적으로 응용되지 못하고 있다. 기존의 많은 슈퍼 소수성 표면은 유류 물질에 쉽게 오염되어 셀프 클리닝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슈퍼 소수성/소유성 이중 표면을 개발하였다. 그러나 소수성/소유성 이중 표면은 셀프 클리닝 효과가 우수하지만 베어링, 기어(gear) 등 윤활유를 사용하는 부품에는 적합하지 않다. 루야오 연구팀이 발명한 코팅제는 프루오르화(fluorination) 처리한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나노 입자로 제조하여 방수성이 아주 강하다. 기타 방수층과는 달리 손상 혹은 유류 물질과 접촉한 후에도 여전히 셀프 클리닝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루야오 연구팀은 양면 접착제로 유리 표면을 코팅한 후 소수성 코팅제를 추가하여 유리와 소수성 코팅제가 각각 양면 접착제의 양측에 접착된, 샌드위치와 유사한 구조의 표면을 형성하였다. 해당 처리를 거친 후 표면은 아주 견고하였으며 샌드페이퍼로 몇 십 회 연마하여도 소수성을 유지하였다.

연구의 독특한 아이디어는 슈퍼 소수성 분야의 “취약한” 단점을 성숙된 테이프 접착제 기술로 극복한 점이다.

정보출처 : http://scitech.people.com.cn/n/2015/0401/c1057-267799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