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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해구도전 1만m급 유인 심연탐사선 개발 착수
  • 등록일2014.11.05
  • 조회수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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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m급 유인 심연탐사선을 연구개발하여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에 도전하는 것은 국제 해양영역에서 대표성과 영향력을 지니는 과학기술프로그램이다.

상하이해양대학 심연과학기술센터는 민간자본 참여방식을 통해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하여 1만m급 유인 심연탐사선 ‘채홍어(彩虹鱼, 무지개 물고기)’호 연구개발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9년에 마리아나 해구 탐사에 도전할 계획이다.

1만m급 유인 심연탐사선 ‘채홍어’호 프로젝트는 심해 ‘착륙선’, ‘무인 잠수선’, ‘유인 심연탐사선’과 과학조사 전용모선이 협동 작업하는 ‘심연 과학기술 유동실험실’을 구축할 전망이다.

핵심과제는 제1단계에 1만m급 유인 심연탐사선의 개념설계를 통해 핵심기술을 식별하고, 제2단계에 두 가지 검증플랫폼(심해 착륙선 3개로 구성된 I형 검증플랫폼과 심해 무인 잠수선 1대로 구성된 Ⅱ형 검증플랫폼)을 구축하며, 제3단계에 1만m급 유인 심연탐사선 ‘채홍어’호를 연구제작하는 것이다.

전체 프로젝트 실시에 5억 위안의 자금이 필요하며, 상하이해양대학 심연과학기술센터는 중대연구프로젝트 체제혁신을 통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잠수 수심이 7천미터인 ‘교룡(蛟龙)호 유인 잠수선에 비해 최저 깊이가 1만m인 채홍어호는 외형 디자인, 제조재료, 설비의 압력저항능력 등에서 모두 성능이 개선되었다.

상하이해양대학 심연과학기술센터는 과학기술부에 1만m급 유인 심연탐사선 프로젝트를 신청할 예정이며, 2018년 말까지 제조를 수행하고, 2019년에 마리아나 해구에 이르러 유인 해양시험을 진행하여 세계 최초로 작업형 유인 심연탐사선을 연구제작할 계획이다.

국제해양과학계는 수심이 6,000-11,000m인 해역을 ‘심연’이라고 부른다. 심연지역 내 해양생물, 해양생태, 해저지질 등은 지구생태, 기후, 생명의 기원, 지진예보 등 연구에 대해 중요한 작용을 하며 인류가 도달하기 극히 힘들다. 심해과학은 해양연구에서 가장 취약하고 선도적인 영역이다.

심연 연구는 해양 환경보호, 생명의 기원 모색과 지진예보 연구 등에 대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미국, 영국, 일본이 심연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만m급 유인 심연탐사선 연구개발을 조속히 확정하는 것은 중국의 해양강국전략 실시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4/11/306838.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