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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난처주저우연구소 차세대 열차 ‘대뇌’기술, ‘국제통행증’ 취득
  • 등록일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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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6일에 후난성에 위치한 중국난처주저우(南车株洲)연구소는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열차 네트워크 제어시스템 기술이 ‘국제통행증’을 취득하고, 해외가 장기간 동 분야 기술을 독점하던 국면을 타개시켰다고 밝혔다.

열차 네트워크 제어시스템 기술은 열차 ‘대뇌’로 불리며 고속열차, 도시궤도열차, 디젤기관차 등 현대적 궤도교통장비 차량과 산업 동력전달, 풍력발전 등 분야에 응용된다. 궤도교통 분야에서 기관차 전기설비의 다양한 제어장치와의 연결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플랫폼을 형성하여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제어한다.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독일에서 개최된 차세대 열차 네트워크 제어시스템 기술 상호접속 테스트대회에서 중국난처주저우연구소의 차세대 열차 네트워크 제어시스템(DTECS-2) 제품이 중국 업계를 대표하여 최초로 등장하고, 국제 전문가 테스트 평가에 통과되어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시스템 설계가 복잡하며 세계 선두수준이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 통과는 동 연구소의 차세대 네트워크 제어시스템 기술이 후속 응용에서 세계 IEC 표준에 부합되는 모든 네트워크 제어제품과 무장애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세계시장 ‘통행증’을 취득하였음을 의미한다.

DTECS-2기술은 새로운 기술시스템을 적용하여 제어, 진단,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 가능하여 열차 통신 속도(네트워크 속도)가 기존 제품보다 60여배 빠르다.

IEC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전기표준화기구이며, 독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거의 모든 궤도교통 분야 핵심기관들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