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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심해기지 건설사업 본격 가동
  • 등록일2013.11.14
  • 조회수189


중국 국가심해기지가 2013년 11월 8일 칭다오시 소속의 현급 도시인 지모(即墨)시 아오산웨이진(鳌山卫鎭)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왕폐이(王飛) 국가해양국 부국장 및 쉐졘시(徐振溪) 청도아시 부시장 등이 착공식에 참석하여 국가심해기지가 중국 심해장비 개발과 실험, 심해 과학연구와 심해자원 조사의 공공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왕페이 부국장은“국가심해기가 제18차 대회에서 수립한 ‘해양강국’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서, 향후에 심해 비밀 탐구, 국가 해양권익 보호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등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면서 “국가심해기지의 건설에 따라 중국의 심해 탐사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가심해기지는 대형 심해장비의 운영에 해당 지원을 제공해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러시아, 미국, 프랑스 및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심해장비 지원 기지를 보유하는 다섯번째 국가로 부상하였다.

이 기지는 부두작업구역, 장비유지보수지역, 오셔노트교육훈련지역, 종합과학연구사무지역, 과학기기해상실험지역, WHF 수중음향시설지역, 항만등대 항법지역 및 대양통신해안지역, 학술교류과학기술보급지역 및 생활지역 등 9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심해과학연구와 심해자원 탐사에 전 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부두 등 해상공사 외에 대형 실험 수조, 심해장비수리실, 오셔노트(잠수인원)교육훈련시설, 원양통신지휘시설 등 육상공사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가심해기지 1기 공사는 총 투자액이 5억 위안이고 부지면적이 390무이며 해역면적이 100무이다. 또한 2014년 연말에 전체 공사가 완공되고 2015년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외에 국가심해기지는 심해과학교육관을 건설하여 대중으로 개방되는 심해과학교육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기지 완공 이후 해저 7000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는 유인잠수정“쟈오롱”이 기지에 정식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일반인들도“쟈오롱(蛟龍)”호를 탑승하여 심해에 들어갈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www.mlr.gov.cn/xwdt/hyxw/201311/t20131111_129064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