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출력 1만kW급 전기기관차 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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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8월 27일, 차세대 대출력 전기기관차가 중국베이처다퉁(北车大同)전기기관차유한책임공사에 의해 조립을 마쳤다. 총출력은 1만kW로, 세계 철도 기관차 출력의 최고이자, 세계 철도 ‘적재량의 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신형 전기기관차의 최고 시속은 120km로서 현재 세계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기관차이다. 마력이 가장 강한 기존 직류 기관차의 최대 출력은 6,400kW로, 적재량이 70톤인 50개 미만의 화물칸 만을 견인할 수 있지만 신형 전기기관차는 적재량이 80톤인 100개 이상의 화물칸을 견인할 수 있어 운송 효율을 배로 증가시켰다. 신형 전기기관차는 높은 출력과 적재능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베이처공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철도 기관차의 '뇌'와 '심장'인 전동견인시스템과 네트워크제어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선진국으로부터 핵심부품을 수입하던 상황을 대체하였으며, 기관차 운영 투입 후의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기도 했다. 이밖에 기관차의 중국 내 장거리 운영에서의 듀얼드라이버 동시 운전을 위해 기관차는 두 개의 운전실 구조를 적용했으며, 인체공학에 부합되는 조종대를 설계했다. 또한 에어컨시스템을 개선하고, 기관차 운영의 신뢰성을 향상시킨 한편, 운전사 운전시의 노동력 강도를 낮추었다. 신형 기관차는 다양한 핵심부품의 밀봉성을 강화하여 강우량이 크고 먼지가 많고 황사가 강한 특수 환경에서의 정상적인 운행을 확보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베이처공사는 6개 종류의 고출력 교류 전동 전기기관차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중국의 철도를 위해 1,000대의 고출력 전기기관차를 제공했으며, 또한 중국 최초로 유럽과 지방 철도시장을 위해 고출력 화물 기관차장비를 공급한 기업으로 부상했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stdaily/content/2012-08/28/content_511905.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