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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호 유인잠수선, 수심 7,000m 해상시험 도전
  • 등록일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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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蛟龙)호 유인잠수선을 탑재한 ‘샹양훙(向阳红)09’ 시험모선은 6월 3일 오전 쟝수성 쟝인수난(江阴苏南)부두에서 출항해 마리아나해구지역에서 교룡호 7,000m급 해상시험 임무를 수행한다. 시험참가팀원 96명이 배를 탔다.

교룡호 7,000m급 해상시험 목표는 여러 번의 잠수시험을 통해 수심 7,000m의 심해에서 잠수선의 기능과 작업 성능을 충분히 평가하는 한편, 심해잠수팀을 육성하여 차기 실제응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해상시험을 진행하는 곳은 서태평양 마리아나해구 부근의 미크로네시아 배타적 경제구역이다. 샹양훙09선을 동행하는 중국의 ‘해양6호’ 과학조사선은 앞서 이미 해상시험지역에 대한 전문 조사를 진행해 이번 해상시험을 위해 기본적인 해양환경 보장을 제공했다.

교룡호 7,000m급 해상시험은 중국 심해기술의 발전과 심해 극한환경에 도전하는 이정표다. 교룡호는 2011년 8월 수심 5,000m급 해상시험을 수행한 이래 1년도 채 되지 않아 유지보수, 기술개량, 못 시험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작업 성능과 복잡한 환경 적응능력을 향상시켰다. 한편 시험모선과 수면지원시스템 역시 적응성 개량과 유지보수를 진행했다.

교룡호 유인잠수선의 연구개발과 해상시험은 863계획 중대전문프로젝트로서 국가해양국이 실시하고, 중국대양광물자원연구개발협회가 선도기관이 되어 중국선박중공그룹, 중국과학원 등 부서와 지방의 100개에 육박하는 연구기관 및 기업과 공동 담당했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xw/kjsm/gndt/201206/t20120604_358983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