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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규모의 5G 지능전력망 구축
  • 등록일2020.07.22
  • 조회수420




중국 최대 규모의 5G 지능전력망 프로젝트가 산둥성(山东省) 칭다오시(青岛市)에서 완공되었다. 해당 전력망은 배전선로에서의 고장을 수십 초 내에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원에 대한 피크세이빙 및 부하평준화(Peak shaving and Load leveling)를 통해 5G 단일 기지국의 전력소모를 20% 절약함으로써 5G 운영의 최대 어려움인 전력소모가 과도한 문제를 크게 완화시켰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국가전망공사(国家电网) 산둥칭다오전력공급공사가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칭다오지사, 화웨이(华为)기술유한회사와 공동으로 구축하였다. 현재 칭다오 서해안 구전커우(古镇口), 라오산 진자링(崂山金家岭), 아오판(奥帆)센터 등 곳에 30여 개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5G 기술의 도움으로 기존 전력망의 업그레이드를 달성함으로써 5G 지능전력망의 응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칭다오 서해안 구전커우 싼사로(三沙路)에 2개의 새로운 10kV 배전 캐비닛이 최근에 본격 가동되었다. 해당 설비에는 5G 배전망선로 차동보호 기능이 장착되어 전력망의 배전선로에서 발생하는 고장을 수십 초 내에 자동으로 제거함으로써 고장 구역에 있지 않는 사용자는 고장의 발생조차 감지하지 못한다.
기존에 배전망의 자동보호와 선로 고장에 대한 "제로 감지"가 어려운 원인은 적절한 통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창다오전력회사는 차이나텔레콤, 화웨이, 산동대학교와 공동으로 5G에 기반한 배전망 선로 자동보호 장치를 개발하고 5G 슬라이싱 네트워크(Slicing network)와 에지 컴퓨팅 설비를 배치하였다. 실험실 검증, 현장 실험 및 기존 전력망을 이용한 측정 등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설비 간의 단방향 통신 지연을 8ms로 단축시키고 보호동작 시간을 50ms 이내로 줄였다. 기존에 고장이 발생하면 전체 선로가 정전되는 문제를 극복하고 배전망 보호 분야의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5G는 비디오 점검, 배전망 자동화, 자동 미터판독 등 지능 전력망의 다양한 업무 분야 응용의 대역폭, 적은 시간지연 및 넓은 연결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5G와 에지 컴퓨팅,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기술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요구가 고도로 높은 전력망을 위한 안전하고 격리된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인터넷 구축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칭다오 구전커우 35kV 구자(顾家) 변전소의 최신식 5G 피크세이빙 및 부하평준화 기지국도 최근에 가동되어 본 지역 5G 설비를 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피크세이빙 및 부하평준화 전원은 전력 소모가 적은 시간대에 에너지를 저장하여 부하 피크 시간대에 5G 기지국에 전원을 공급한다. 단일 기지국의 전력소모를 20% 감소할 수 있고 매년 한개 기지국에서 1.38만 위안(한화 약 237만원) 절약할 수 있다. 칭다오 지역의 3대 통신운영상이 1.4만 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인 것을 감안하면 거대한 경제적 및 사회적 효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0-07/20/content_448946.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