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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두뇌-컴퓨터 인코딩/디코딩 집적칩 발표
  • 등록일2019.05.22
  • 조회수291


최근 톈진에서 열린 제3회세계지능대회에서 중뎬윈나오(中電雲腦)(톈진)과기유한회사와 톈진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중국 최초의 두뇌-컴퓨터 인코딩/디코딩 집적칩(Integrated Chip)—"나오위저(腦語者)"가 발표되었다. "나오위저"는 완전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국산 고집적 두뇌-컴퓨터 상호작용 칩으로서 특수의학, 재활의학, 뇌인지, 뉴로피드백, 신호처리 등 두뇌-컴퓨터 하이브리드 지능의 주요 응용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인간 대뇌와 외계 환경 간 직접적 정보교류통로 구축을 위한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및 인간-컴퓨터 하이브리드 지능의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중국의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뇌파 수집·처리 칩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뇌파 수집방식, 컴퓨팅 설비 등의 제한으로 중국의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은 디코딩 신뢰성, 사용 편이성 등 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중국전자정보산업그룹 산하 중뎬윈나오회사가 칩 사업화를 담당한 "나오위저" 칩은 중국전자정보산업그룹과 톈진대학이 뇌과학 분야에서 추진한 미래지향적 과학연구의 성과사업화 결실이다. 해당 칩의 개발로 중국은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핵심기술의 독자적 활용을 실현함과 아울러 뇌과학 및 브레인 인스파이어드(Brain inspired) 지능 연구의 추월을 달성할 전망이다.
향후 "나오위저" 칩은 전용 뇌파 컴퓨팅의 속도를 더한층 높이고 BCI 확장 인터페이스를 늘려갈 예정으로 차세대 두뇌-컴퓨터 지능 시합을 위해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과 아울러 민간화, 휴대화, 웨어러블화, 사용 간편화의 길을 개척할 전망이다.
전통적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전용칩에 비해 해당 집적칩은 정밀 디코딩, 고수준 명령, 빠른 통신, 강한 상호작용 등 비교우위를 보유한다. 아울러 고도 집적화 단일칩 SOC FPGA 방안을 채택함으로써 배경 잡음에 묻힌 서브마이크론 진폭급 뇌파 특징을 식별할 수 있는 등 전통적 비침입식 BCI의 우성 특징 식별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해당 집적칩은 고효율적 연산능력에 힘입어 초고속 뇌파신호 인코딩/디코딩을 구현할 수 있기에 대뇌와 기계 간 통신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변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간과 환경 간 정보교류 심도를 뚜렷하게 증강시킬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9/5/426407.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