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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성능컴퓨팅 TOP100 발표
  • 등록일2017.11.04
  • 조회수152


2017년 10월 19일~21일, 2017년 전국 고성능컴퓨팅 학술연회(HPC CHINA 2017)가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개최됐고, 「2017년 중국 고성능컴퓨팅 TOP100」을 19일 오후에 발표했다.

2016년과 달리, TOP100 명단에 든 시스템 수는 124대이다. 전문가는 그 이유가 올해의 명단에서 동일 제조업체의 제품들은 한 제품으로 선정하고, 동일 성능을 가진 시스템이 한 이름으로 명단에 적혀 더 많은 HPC 시스템이 TOP100 명단에 들 수 있었다.

이번 TOP100 명단의 1위부터 4위는 전년도와 변함없이 국가고성능컴퓨팅센터 우시센터의 선웨이·타이후즈광(93.015PFLOPS), 광저우센터의 톈허2호, 천진센터의 톈허1호A, 산서(山西)센터의 톈허2호A이다.

이번 TOP100 명단의 가장 큰 변화는 제조업체 비중에 있다. 랑차오(浪潮)의 46개 시스템이 선정되어 비중이 제일 높았고, TOP10 명단에서 4번째를 차지했다. 이번 명단에서 99퍼센트는 국내생산이고 나머지 1대는 외국 업체에서 만든 시스템이다.

수광(曙光), 레노버(聯想), 화웨이(華爲)는 각각 22대, 22대, 5대로 제조업체 비중의 공동2위, 4위를 기록했다.

응용분야에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이 가장 인기였다. 124개 시스템에서 56개 시스템이 빅 데이터 분석 혹은 머신러닝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작년의 48대보다 증가했다. 반면, 과학컴퓨팅과 공학컴퓨팅에 사용하는 시스템은 14개로 작년의 29개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그 외에 기관 별로 보면, 각종 기업의 HPC 시스템이 77%로, 대부분의 HPC가 국민경제를 주 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순위에 16년간 고등교육기관이 최초로 TOP100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고등교육기관의 시스템이 고등교육기관의 명의로 대외발표 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고등교육기관에서 이제 HPC 순위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10/391521.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