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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한가닥으로 135억 명 동시 통화 가능
  • 등록일2017.02.06
  • 조회수159


최근, 우한(武漢)펑훠(烽火)과기그룹은 자체적 기술을 사용하여 중국 최초로 560Tb/s 초대용량 공간 및 파장 분할 다중화 광전송시스템 실험에 성공하였는데 전송 용량이 일상용 표준화 단일 모드 광섬유시스템 전송 용량의 5배로서 한 가닥의 광섬유로 67.5억 쌍(135억 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다. 이는 중국이 초대용량, 초장거리, 초고속도 광통신시스템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단일 모드 7코어 광섬유를 전송 매개체로 사용하여 멀티 코어 광섬유 간 누화(crosstalk)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채널과 채널 간 간섭 및 영향을 최저 수준으로 낮추었다. 한 가닥 단일 모드 7코어 광섬유는 일곱 가닥의 일반적 광섬유를 합친 것과 같다. 고속도로에 비유하면 일반 광섬유는 1차선 도로이고 단일 모드 7코어 광섬유는 병행 7차선 도로로서 그 전송 능력은 일반 광섬유의 7배에 달한다.

이번 실험에서 혁신적인 전송 매개체를 사용한 외 초대용량, 초장거리, 초고속도 광전송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설비도 사용하였다. 해당 시스템 설비는 전체 광전송시스템 허브로서 16개 단일 광원을 사용하였다. 또한 다중 광반송파 발생장치를 사용하여 단일 코어 전송 용량을 80Tb/s에 도달시킴으로써 시스템 전체의 전송 용량은 560Tb/s에 이르렀다.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VR/AR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전송량의 체증은 심각해졌다. 광 네트워크의 전송 능력은 10년에 1,000배의 속도로 증가하였지만 아직도 인터넷 전송량 증가 속도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560Tb/s 초대용량 광섬유는 기존의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였고 따라서 광섬유 전송의 한계를 대폭 확장시켰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2/06/content_361381.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