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km 안전거리 양자통신 실현 | ||
|
||
![]() 중국과학기술대학교 판젠웨이(潘建伟) 원사 연구팀은 중국과학원 상하이(上海) 마이크로시스템연구소(SIM) 및 칭화대학교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해커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원격 양자 키 분배 시스템(long-distance quantum key distribution system)의 안전거리를 200km로 확장하였다. 11월 7일 발간된 “Physical Review Letters”는 이 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양자 키 분배는 안전한 정보 부호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시스템 장비는 이론 가설의 결함을 해결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안전 취약점이 생겨 양자해커의 공격을 당하기도 한다. 특히 “시간 변위 공격”, “데드 타임 어택”과 “강한 섬광 공격”등 탐지 시스템을 목표로 한 공격은 “양자 해커”의 주요 공격 대상으로 된다. 2013년, 판젠웨이 연구팀과 캐나다의 한 연구팀은 실험을 통하여 측정 기기와 무관한 양자 키 분배를 세계 최초로 실현하고 탐지 시스템에 대한 공격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 실험에서 얻은 전송 거리는 50km 밖에 되지 않아 광대역 양자 통신 네트워크에 실제적으로 활용하는 데에 제한적이다. 판젠웨이 연구팀은 직접적으로 개발한 고속 독립 레이저 간섭 기술 및 중국과학원 상하이마이크로시스템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효율 저소음 초전도 나노선 단일 광자 탐지기(Superconducting Nanowire single photon detector)를 이용하여 안전거리를 200km까지 확장하고 비트율(Bit rate)을 3개 수량급 증가시켰다. Physical Review Letters는 이 연구 성과를 “실용 양자 키 분배의 중요한 이정표”, “물리와 기술면에서의 커다란 진척”이라고 평가하고 관련 논문을 “편집자 추천” 논문으로 선정했다. 그 외 유럽 물리학회 소속 사이트 Physical World는 ‘안전한 장거리 양자 통신 전달’이라는 주제로 이 연구 성과를 소개하였다. 또한 현장 광섬유(Optical fiber)에서의 시스템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허페이(合肥)시 양자 통신망의 3개 노드를 이용해 야외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관련 논문은 국제전기와 전자공학협회 산하 ‘Selected topics in Quantum Electronics’지에 이미 발표되었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4/11/307477.shtm |
